붉은 목의 여왕과 검은 관.

  • 장르: 판타지 | 태그: #브로파인 #브로파인의모험
  • 분량: 25회, 220매
  • 소개: 왕을 섬기지 않는 베텐 가 자제 파비엥이 계모인 사만다가 생모 파엔나의 물건들을 모두 불태우려하자 유품 목걸이만을 빼앗기지 않으려 버려진 성당 로텐으로 도망을 가 숨겨두었으나. 파... 더보기

낚서장. 기타. – I

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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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로폰에 오크 종족으로서 처음으로 입단한 자가 있다는데, 진위여부가 불분명하다. 그린테나르 세계는 드넓고 이 땅에 사는 종족들이 많다. 때로는 이런 점이 세계의 역사와 종족에 관해 연구하는 학자나 책을 쓰는 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어떤 지역에서는 살아 움직이는 나무를 오크라 부르고 어디서는 네모난 머리를 가졌고 얼굴이 없는 새하얀 이족보행 족속을 오크라 부른다. 오크라는 말이 담긴 뜻이 다 다르며 같은 뿌리에서 시작하여 후대에 변화가 생긴 종족을 하나로 묶어 오크라 칭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오크 종족이라 불리는 소셀토가 단순한 기사가 아닌 성기사가 되어 활동했었다. 소셀토는 산맥에서 에펠로폰 본부로 오는 적들을 막는 수비군을 맡았었다. 레켈루 산맥이 무슨 저주라도 걸렸는지 에펠로폰들도 가지 않는 회색 탑 아파렐름에 찾아가는 왕자와 공주들을 봤었다. 그들은 알 수 없는 마법에 사로잡혀 설득을 해도 무시하고 위험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사판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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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성당 로텐이 원래 있던 위치는 남부였는데, 모종의 일들로 인해서 남부 이곳저곳을 이사다니다가 고리드나 인근에 위치한 그리기나 마을에 마지막 이사를 간 후 북부로 이동했다. 남부에 처음 세워져 있을 당시에는 성당의 규모가 작았었다. 본래 사용하던 성당을 비우고 자리를 옮기면서 새 건물을 지었는데. 성당의 크기가 점점 커져갔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검은 관에 괴물이 하나 들어있는데, 그것을 없애지 못해서 관에 가두었고. 그것을 이용하려는 자들에게서 지키려 보관할 곳을 모색하다가 나온 곳이 로텐 성당이라는 말이 있었다. 시간이 흐르고 검은 관에 대한 소문은 잊혀졌다.

기사 호텐은 남부왕국의 농부였으나, 그가 살던 왕국이 혼란에 빠지면서 모든 걸 버리고 대성당 홀텐에 들어갔다. 호텐은 과거에 그의 할아버지가 고리드나에 살았기에, 기사 헨리가 검은 관을 가지고 돌아오지 않자 호텐에게 조사를 맡겼다. 호텐은 기사 가딜과 대성당 홀텐을 떠나 길을 나섰다. 호텐은 고리드나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밤을 근처 오프루 숲에서 보냈다. 호텐은 잠에 들었다가 비명소리에 깨어나 가딜을 데리고 소리가 들린 곳으로 향했다. 고리드나로 가던 상인이 습격을 당해 죽어있었고, 호텐은 현장을 수습해서 시신을 고리드나로 가져갔다.

마법사 호텔의 스승인 델바가 그를 불러 임무를 내리는데. 스승 델바는 호텔에게 고리드나로 가서 그곳에 나타난 뱀파이어에 대해 알아내라했다. 델바는 뱀파이어를 가지고 무언가를 실험하고 있었고. 그 뱀파이어가 필요했었다. 호텔은 짐을 싸서 고리드나로 출발할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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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 했다.

헨리라는 대성당에서 일하는 대성당 기사가 있었다. 그는 남부에 위치한 대성당 홀텐에서 일했는데, 어느 날 그에게 관 하나를 옮기라는 임무가 내려졌다. 홀텐의 대성당 기사들을 관리하는 하르텔은 어려운 일이 아니니 얼른 북부에 인접한 고리드나 마을로 가라 했다. 헨리는 혼자서 관을 실은 수레를 끌고 고리드나로 향했다. 그리고 그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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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북대성당 로텐이 세워지기 전, 그 자리에는 한 궁전이 위치해 있었다. 고대 종족인 펠오니어가 번성하던 시대에 우레아엘의 창조물인 새하얀 숲의 여주인 브렌마쉬가 궁전을 짓고 ‘유리 궁전’이라 칭했다. 북부를 지배하고 싶었던 브렌마쉬가 지은 유리 궁전을 통해 북부의 중심지를 만들어 세력을 확장하려 했었다.

원하는 것과는 다르게 펠오니어 종족이 쇠퇴하는 중점인 한 거대한 전쟁이 벌어지면서, 벨롱그 족속에게 빼앗겨 요새로 사용되었다. 여왕 브렌마쉬는 ‘유리 요새’로 이름이 바뀐 궁전을 되찾으려 전쟁은 뒷전에 두고, 유리 요새 탈환에만 집중했다. 이로 인해 벨롱그 족속이 준비한 함정에 빠져, 유리 요새에 몰린 새하얀 숲 군대의 전력을 잃고 만다. ‘유리 궁전’ 탈환전에서 지휘관 바수툴이 참가한 적이 있었다. 그는 브렌마쉬 여왕에게 탈환전을 벌이기 전 다시 생각해볼 것을 청하나 거절당했다.

브렌마쉬는 군대를 잃고 잔존한 병력과 새로이 모인 충원군을 유리 요새에 보내었고, 결말에 그녀가 얻게 된 건 예전의 아름다운 궁전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유리 요새의 폐허였다.
게다가 브렌마쉬가 북부의 중심지로 만들려 했던 곳이었던 만큼, 새하얀 숲의 아군인 펠오니어와 다른 세력들이 군대를 움직이는데 유리 궁전이 길을 가로막고 있어 시간이 지체되었었다. 유리 요새 탈환전으로 지형이 변해 중심지로서 길을 막는 일은 없어졌지만, 중요한 위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다.

펠오니어의 창조주인 우레아엘 여신이 큰 상처를 입고 사라지면서 전쟁이 끝이 났다. 펠오니어는 벨롱그, 벨롱그 족속 편 세력과의 전쟁을 멈추고 싶어했다. 새하얀 숲의 여주인이자 여왕인 브렌마쉬는 종전 후 곧장 유리 요새 폐허를 재건해 궁전을 만들려 했었고, 펠오니어는 브렌마쉬 여왕이 주변 종족들과 마찰을 빚을 것을 우려해 유리 요새가 있던 자리에서 회담을 열었다. 그리고 새하얀 숲의 영역을 정하여 브렌마쉬가 북부 동쪽에서 서쪽으로 나아가지 못 하게 조약을 맺어버린다.
펠오니어가 자취를 감추어버린 뒤, 시간이 흐르고. 브렌마쉬는 조약을 어기고, 서쪽으로 진출한다.

 

유리 요새 폐허가 된 빈 자리에 새로운 첫 번째 주인이 나타난다. 영혼 흡수자라 불리게 될 볼렉스가 주인 없는 유리 요새 폐허에 터를 만든다. 볼렉스는 폐허 속에서 브렌마쉬가 궁전을 짓는데 사용하고 조각난 유리 조각들을 모았다. 그것으로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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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을 탄 펭귄의 모험. 시대를 대표한 남부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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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룩의 진정서. 인색하는 자 로토른. / 붉은 검의 주인. 카라멜. 녹색. 직장에 지각을 했다. 일 속에 파묻혔다. 일처리에 갇혔다. 차가 펑크나다. 감기에 걸리다. 청소하다. 목욕을 하다. 늦게 일어나다. 더운 산, 추운 산. 드높은 산. 드낮은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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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 코메호른 / 엘레나의 집사 – 롱텐 후무프 / 호크모핀, 조니, 사엔

 

「 파리스의 라이벌 스피어라벤」 밀레니안 뱀파이어, 오굴리먼의 추방자. 

 

기계인간 소렌 투젠. // 검을 붙잡았다. 킹콰르트 베틀러.

 

마차 타고 모험 떠나. 무슨 대화를 나눠야 할까. 비잔스.

 

Pronunciation. (대주교 모날리스 고위악마)

 

로커 로메호른  – (컵케이크) 「 무지개 약속」 

호크모핀// 조니! 놈을 떼어내! // 사엔 /.

 

파도를 몰아부어 // 배를 타고, 성을 부숴버린다. 늙은 흑마.

 

러브헌터와 아리오첼은 만난 적이 있다.

 

로커 로메호른. 모날리스. 올바. 마바사

톨렛, 툴렛, 아마사.  아리온.

 

– – – – – 맨끝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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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롱그라는 종족인 파리스가 사는 헤그윌에 용 다나티니가 나타났다. 오우거들의 머리와 머리카락으로 만든 목걸이를 찬 다나티니는 벨롱그들을 무력으로 협박하여 평생 먹을 것을 바치라 요구했다. 불멸의 존재들인 벨롱그들이 다나티니가 두렵지는 않았으나, 헤그윌에 사는 인간 마녀 오레글린의 집에 불이라도 붙는 그날은 지옥보다 더한 일이 벌어질 것이기에. 그들은 헤그윌에 있는 음식들을 다나티니에게 가져다준다.

다나티니는 벨롱그들이 주는 음식들의 진미를 맛보고 모두 먹어치웠다. 배가 불러진 다나티니는 잠에 빠졌다. 다나티니가 자면서 내는 코를 고는 소리에 땅이 진동했다. 마녀 오레글린이 아끼는 찻잔이 깨지고 잠을 못 자 분노해 벨롱그들에게 마법을 부려 괴롭혔다. 헤그윌에는 오우거 상인들이 찾아왔었는데, 그들이 말하기를 다나티니의 코골이를 해결하려면 최상의 재료로 만든 베개가 필요하다고 했다.

 

벨롱그들은 베개 원정대를 꾸려서 재료를 찾아 나섰다. 헬모니아의 코털, 겨드랑이 털. 아이곤의 살가죽, 발자국. 뱀파이어 자리엘라르의 베개, 피. 운명의 여신들의 바늘. 벨롱그들의 미래는 너무 길어서 이해하기 힘들다.

 

 

 

 

 

과거 산에 깃든 힘이 형태를 갖추어 존재한 신이 있었다. 신의 이름은 ‘고메’로 그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나태한 면이 있지만 정의롭고 심성이 착한 이였다. 그러나 산이 악한 힘에 물들고 고메는 과거와는 다르게 교활하며 약삭빠른 신이 되었다. 고메는 자신이 지배하는 인펠러 산을 지나는 이들에게 통행료를 뜯어내었다. 통행료를 받아내던 날은 오래가지 못하고 고메는 인펠러 산을 더럽혔던 자가 다시 찾아오면서 도망을 가야했다.

 

고메가 다시 인펠러 산에 돌아왔을 때는 남쪽에서 온 난쟁이들이 땅을 파서 지하도시를 만들어 살아가는 중이었다. 고메는 난쟁이들을 내쫓지 않고, 그가 과거 번 통행료로 그들의 음식을 구입해 먹었다.

인펠러 산을 망가뜨린 자 메다네트가 돌아오면서 난쟁이들은 굶주렸다. 난쟁이들은 매일 창을 들고 다니는 음침한 고메를 메다네트의 첩자라 의심했다. 난쟁이들 도시에 숨어 지내던 고메는 쫓겨나게 되자, 그들이 창고에 비축한 케이크를 훔쳤다.

인펠러에 정착한 난쟁이들은 제빵에 능했는데. 그 중 그들이 만드는 케이크는 시간이 오래 지나도 상하지 않았다. 고메는 자신은 몰랐으나 케이크 중에서 난쟁이들이 남부에서 살 때 그들의 선조가 만든 귀한 것을 가져갔다.

 

고메를 쫓기 위해 요리사이자 전사인 난쟁이들이 추적대를 창설했다.

 

 

 

 

 

 

북부에서 또는 북동쪽에서 왔다는 포렉터라는 전쟁을 좋아하는 호전적인 종족이 있었다. 붉은 피부를 가진 포렉터 종족은 싸움을 찾아 남쪽으로 남하하는 일이 잦았는데. 인펠러의 난쟁이들이 포렉터 족속에게 침략당해 포위되었다. 전쟁의 초반에는 인펠러의 난쟁이들, 펠프(또는 러프)들이 보관 기간이 긴 음식 덕에 오랫동안 외부와의 연결이 끊겼음에도 버틸 수가 있었다. 그러나 전쟁 기간 동안 포렉터가 강성했기에 몇 백 년이라는 시간을 인펠러 산에서 보내야 했고, 먹을 것이 다 떨어지고 말았다.

펠프들은 구더기로 만든 케이크로 하루하루를 연명했다. 인펠러가 전쟁의 여파로 민둥산이 되어가던 때에 지게발이라는 난쟁이가 참다못해 그의 몸집보다 도끼날이 큰 도끼를 들고 산 밖으로 뛰쳐나왔다. 지게발이 인펠러 산의 포위를 지휘하는 포렉터 수프라엘의 머리를 도끼로 쪼개버리면서, 인펠러 내부에 숨어 저항하던 펠프들까지 뛰쳐나와 싸움을 거들어 기나긴 포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스라엘 구더기 케이크. 누더기 케이크. 헌옷. 의로운 자 아탈. 보스텐. 얼굴에 집게발이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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