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첨장은 소설 내 지속적 인물 묘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작성되었습니다.
* 각 인물의 설명은 배경에 초점을 두며, 개괄적 형상을 표현하기 위해 생성형 AI가 활용되었습니다.
* 본문의 모든 인물이 등재되므로, 현 연재 단계에 등장하지 않은 인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일부 스포일링 효과가 있어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자치령 : 알파런 백국

§인구 217만. 평의회 3석. 거주 행성 3소. 자원 행성 32소.
알파런은 인류은하 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자 시샘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수도성 판티아는 깐깐한 분진 관리 덕분에 하루의 몇 시간이나마 낮이 존재하는, 인류은하의 몇 안 되는 행성 중 하나입니다. 96%가 물로 구성되어 푸른 보석으로 불리는 이 행성의 심해에는 왕성한 경제 활동으로 창출된 막대한 양의 크립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알파런인은 강직하고 명예롭기로 유명하나, 그 신조를 관철하기 위한 결벽적인 깐깐함으로도 악명 높습니다.
§국방군 : 수호함대 (13개)
우수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알파런 국방군은 현대화의 표본을 이룹니다. 알파런인에게 복무는 신조를 이행하기에 훌륭한 수단이며, 많은 특혜를 제공받기에 선호됩니다. 그들의 순환복무제는 현재까지 이상적인 징병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무려 50만의 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입니다.
§맨데이터 : 7세대
알파런은 안정적인 생산라인을 통해 자체 제작 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7세대 기종을 제식 장비로 운용하는 몇 안 되는 자치령입니다. 과거 외계 세력의 침공 당시 투입되었던 6세대 ‘헬롭‘의 안정적인 설계를 기반으로, ‘블루헬롭‘ 라인은 최신 현대전의 핵심인 기동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사파이어 엔진과 OS 멘토의 이론적 우수함은 물론, 롬 분재의 정밀 자극을 통해 발파 시점을 조정할 수 있는 ‘응집조정형 복총’은 알파런의 전투력을 독보적으로 상승시킨 요인입니다.
(1) 국가 수반
앙리 드 알파런

§백작. 71세.
군주를 향한 알파런인의 평가는 확고합니다. 그는 지난 40여 년간 알파런의 부흥을 이끌어 온 모범적인 명군입니다. 베히산의 침공으로 시작된 7년의 혼란기에도 그의 알파런은 위축되지 않고 위상을 유지하였습니다. 노령에도 꼿꼿한 허리는 조국의 힘을 견인하였으며, 온화한 강단은 조약동맹에 굳힌 친화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적지 않은 대외적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다만, 노화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한 연령이 되었기에, 현재는 모든 통수권을 유일한 여식에게 일임한 상태입니다.
펠라기아 지 알파런

§자작. 작위경호대 편대장. 칼리버 면장 7급. 35세.
펠라기아는 살아있는 푸른 보석이라 불립니다. 부친은 물론 모든 알파런인이 아끼는 보물이자, 조국의 미래가 현재에 투영된 귀재로 평가 받습니다. 조국 밖에서도 그저 한 인물로 평가되기에는 제한적이란 평이 주를 이룹니다. 알파런 차기 백작, 은하 플뢰레 챔피온쉽 금메달리스트, 은하 항주사 자격소지자는 드높은 명성 중 일각에 불과합니다. 펠라기아는 멘데이터 파일럿이며, 칼리버 면장 7급(C7)을 따낸 인류 은하의 4명중 한 명이고, 최강의 파일럿 5인을 의미하는 핸드로서, 알파런과 인류은하 모두로부터 열렬한 추앙을 받습니다. 분명 그런 그녀와 약혼한 남자는, 세상이 알파런에 겨눈 그것보다 더한 부러움과 시샘을 받을 것입니다.
자드 달랑

§외은하탐사 TF 자문역. 롬 물리학 박사학위. 35세.
이민자 출신인 그가 어떻게 국가 수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다니는지 아는 이는 손에 꼽습니다. 언제나 날이 서 있으며, 한 마디를 지지 않고, 신경질적인 언행을 일삼는 남자로 오히려 유명합니다. 주체할 수 없는 염세적인 성정을 주저할 생각조차 없는 그를 마주할 때마다, 알파런 정부와 군부가 최고의 예우로 대하는 이유는, 그가 시일 내에 발촉될 외은하탐사 프로젝트 A의 주관역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가 펠라기아의 공인 약혼남이기 때문만도 아닙니다. 유리같이 여린 심정과 한번 정을 트면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면모는, 지도부와 측근 모두가 극찬하는 인성입니다.
(2) 군부 지휘관
루이필리프 하르앙

§지휘역 종신 위령. 수호군 최고사령관. 66세.
어느 군대에도 정신적 아버지가 존재하며 알파런에게는 하르앙이 그렇습니다. 강인한 면모와는 달리 자상함으로 널리 존경받으며, 베히산에 맞선 2차 은하총력전에 참전한 위인이기도 합니다. 앙리 백작과는 수십 년을 동고동락한 친우이며, 그 역시 세월의 한계를 느끼고 최고사령관직의 후임자를 찾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프로젝트 A의 발촉을 돕고 있어 자드와 어울리고 있는데, 매일 아침 건강을 챙겨주는 살뜰함에 탄복하여, 사실상 국서의 사람이 되었다는 낭설도 있습니다.
에쉬엘 세이야

§지휘역 종신 위령. (구)8함대 사령관. 수도함대 구축함 ‘보르도’ 함장. 62세.
알파런 수호군의 현대화를 이룩한 지장으로 명성 높으나, 앙리와 하르앙에게는 아픈 손가락과도 같은 인물입니다. 엄격하기로 유명한 수호군율에 시시콜콜 딴지를 거는 것은 기본이고, 특히 최고사령관의 말을 잘 안 듣는데, 그를 움직이게 하려면 앙리, 펠라기아, 하르앙이 모두 투입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도 지휘관의 능력 면에서 독보적인 인재였으나, 최근 텔라마치의 패착을 지고 수심이 깊은 상태입니다. 그 사건으로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게 징계를 내린 것으로 유명한데, 독단적으로 8함대 사령관직을 내던지고 수도함대의 낡은 구축함 함장으로 옮겨가 버렸습니다.
알렉상드르 제르맹

§지휘역 종신 위령. 8함대 사령관. 56세.
그에 관한 세간의 평가는, ‘세이야를 견제할 수 있는, 세이야 밑에서만 유용한’ 인재라는 것입니다. 알파런의 어느 신사라면 극찬할 멋진 콧수염에서 보이듯 외향에도 조예가 깊으나, 특유의 인상이 대변하는 호전적 성품은 8함대의 전투적인 지휘관으로 불리도록 기여했습니다. 다만 그도 억울한 면이 두 가지 있는데, 그의 공격적인 전략전술은 모두 세이야 밑에서 십 수년간 배운 것들이며, 그저 혈류를 덮는 피부가 얇을 뿐이지 결코 근무 시간에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페리에 뤼송

§운용역 종신 위관. 수도함대 구축함 ‘보르도’ 부함장. 33세.
단 한 가지를 제외하고, 뤼송은 알파런이 지향하는 ‘수호군’의 표본과도 같습니다. 군인의 행실을 감리하는 품위수관부 소속이었던 그가 함선의 부함장으로 부임한 계기는 기묘하나, 새로운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무직 경력으로 이룩한 재능이라면, 그는 보고의 화신이라는 것입니다. 그에게 보고란 모국어와 같습니다. 이 육성과 문서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품위수관부 출신 부함장 앞에서, 보르도에 소속된 이들은 흠결이 줄줄 흐르는 먹잇감일 뿐입니다. 다만, 앞서 제외한 한 가지인 ‘정수리 탈모’가 결별스러운 명예 사회 안에서 그의 상승세를 저해하는 유일한 요소입니다.
(3) 편대 지휘관
파비앵 하이상

§조종역 종신 위령. 3함대 55편대장. 칼리버 면장 6급. 40세.
하이상은 알파런을 대표하는 에이스 파일럿입니다. 은하 맨데이터 운용 협회 등기회원으로서, 저명한 그는 현대 기동전의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최근 수년간 탈락의 고배를 인내했던 항주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면서, 마침내 C6급을 획득하여 온 알파런인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제 기동 함대 중 최정예로 뽑히는 3함대의 맨데이터들을 진두지휘하며, 알파런에 대항하는 모든 세력에게 날카로운 검으로 현현합니다.
모하마드 셀림

§조종역 종신 위관. (구)8함대 31편대장. 작위경호대 편대원. 칼리버 면장 5급. 35세.
셀림은 수년간 8함대 소속이었던 베테랑 파일럿입니다. 알파런의 베테랑 파일럿들은 상호 유대가 깊기로 유명한데, 이는 유사 실력대에서 공유되는 동질감 외에도, C6급 획득에 필수 조건인 항주사 자격 수험 기간의 장기화 때문입니다. 여전히 셀림은 합격의 문을 넘지 못한 상태이나, 실무 편대장으로 근무하며 녹록하게 쌓이는 실력은 C5란 그릇에 과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특별한 인연으로 인류은하의 변혁에 발을 담근 자이기도 합니다. 6년 전의 어느 생도와 맺어진 인연이 그러하며, 작위경호대 편입 후 외은하탐사의 일원으로서 맺은 저 심술 가득한 자드와의 인연이 그렇습니다.
마리벨 클리옹

§조종역 종신 위관. (구)8함대 37편대장. 칼리버 면장 3급. 29세.
그녀의 생애를 고려한다면, 마리벨 클리옹이란 인물은 알파런에 비적합한 인물로 비칠 것입니다. 훌륭한 부모를 두었으나 그녀는 누리지 못했고, 훌륭한 조국의 일원이었으나 그녀는 적응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국가에서 손꼽은 재능도 아니었으며, 외관을 중시하는 명예 사회에서 드러나는 외모도 아니었습니다. 부모를 대체한 돌봄 제도 하에 길러진 삶은 평범한 축에 속하나, 그녀는 평범함으로부터 버려지지 않기 위해 살아가던 와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찾아낸 인연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었고, 이제 마리벨은 다가올 중대 변혁의 전환점이 될 운명에 놓입니다.
미르비 클리옹

§조종역 종신 위관. 수도함대 81편대장. 칼리버 면장 3급. 24세.
아이기푸스 군관학교는 그녀의 생도 기록부에 깊은 우려를 남긴 바 있습니다. 윗자매처럼 미르비 역시 돌봄 제도에서 키워졌고, 이제 수호군의 위관으로 성장한 이 인물은 제도의 부작용으로 얼룩져버렸습니다. 이기적이고 충동적인 사고는 주변인들을 난처하게 만들지만, 어처구니없게도 수호군의 명예 우상주의는 그녀의 행실을 군율로 비호합니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자기 명예의 크기조차 알지 못합니다. 이 스스로의 규격을 알지 못하는 삶에 깊이 꽂힌 비수만 노려보며, 오늘날 미르비는 깊은 증오를 고독하게 제련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녀의 가족 안으로 들어온 한 남자 때문입니다.
리세 플레두아

§조종역 종신 위관. 12함대 165편대장. 칼리버 면장 4급. 29세.
리세와 같은 진취적인 청년 군인 덕분에 알파런의 권역은 안전히 수호됩니다. 생도 시절부터 돋보이는 외모로 명성을 다졌고, 군사학에 있어 우수한 지식을 뽐낸 그녀는 젊은 세대의 선도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깔끔한 인상에서 얼핏 일어나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리세의 친화력은 깊은 사려로부터 비롯됩니다. 그녀는 사회의 단계적 의례를 정도적으로 이루었고, 따라서 한 남자와 협혼을 맺은 후 함께 12함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덴슨 파커

§조종역 종신 위관. 12함대 167편대장. 칼리버 면장 4급. 29세.
생도 시절에는 꺼렁뱅이 혹은 찝적떼기로 불리었는데, 그의 사각형태 외모와 언행이 원인이었습니다. 매사에 장난질을 멈추지 않는 악동 같은 기질이나, 외관과는 달리 그의 내적 완성도는 우수합니다. 군관학교의 졸업 석차 4위인 엘리트이며, 그의 마음씨는 너무나 따뜻하여 한번 담근 상대는 헤어 나올 수 없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리고 소문이 진실로 승격된 계기는 한 여자가 그에게서 헤어 나오지 못해 지금도 한 함대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4) 순환직 부관
프라나브 란지트

§정비역 2차임 위사. 수도함대 구축함 ‘보르도’ 정비계 부장. 44세.
알파런 초행인 사람이 란지트를 제일 먼저 보았다면, 백국의 이미지가 뒤틀릴 것입니다. 란지트는 직무에 충실한 인물이나, 그 외의 사항은 별개로 치부합니다. 맨데이터 정비를 맡아 몸에는 쇳네와 시큼한 땀 냄새로 가득하고, 습관적인 흡연과 비습관적인 세신은 매달 품위수관부로부터 경고장을 받음에도 하염없습니다. 사실 그는 이민자 출신이고 9년 전의 사건을 계기로 이 사회에 소속되었기에, 적응에 더딘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의 새 조국을 향한 충성심은 상당합니다.
자크 마티주

§운용역 3차임 위사. 수도함대 구축함 ‘보르도’ 화력계 부장. 46세.
그의 세월 간 중년에 접어들었기에, 마티주는 참가한 세상을 안일한 잣대로 항해합니다. 그는 수도성 판티아에 거주구도 마련하였고, 두툼한 위사 연봉으로 노후 준비도 마쳐 이 안정적인 삶의 항해가 방해될 때만 예민해집니다. 요즘 그의 낙은 전자 게임이고, 매 회의 승부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합니다. 사회에 만연한 ‘황혼기 우울증’의 대표적 증상이나, 함선의 포를 담당한 그의 실력은 3차례의 순환복무를 이어가는 베테랑 답게 훌륭합니다.
비셴테 질베르

§조종역 1차임 위사. 수도함대 81(부)편대장. 칼리버 면장 2급. 26세.
위사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갓 임관한 질베르는 인생의 중흥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편대의 부관으로서 편대원을 관리하며 감투의 경험도 쌓고, 샘솟는 자신감으로 수호군 내에서 큰 인물이 되리란 포부를 다집니다. 그에게 결핍이 있다면 청춘의 짝입니다. 그는 아직 협혼제안서도 완성하지 못했고, 보내줄 대상을 추리는 과정조차 부끄러워하는 순박한 사람입니다.
홀트 클리옹


§조종역 1차임 위사. 수도함대 81(부)편대장. 칼리버 면장 2급. ??세.
그는 세상에 얼마 남지 않은 ‘고독자’이며, 비밀리에 알파런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막을 모른 채 대면한 모든 이들이 그의 존재에 의문을 품습니다. 무릎 아래가 없어 체어밴에 의존하며, 발음에서 우둔함이 의심되는 이 남자는, 알파런 수호군에 입대조차 불가능할 수준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그와 가까이 접한 이라면, 불현듯 풍기는 악취에 의식마저 현실성을 잃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국의 적합 여부를 떠나 이런 자가 세상에 존재할 리 없다는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그의 외모입니다. 보편적 성별의 잣대를 부수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이야말로 상대의 오감이 모조리 부정적으로나마는 변색되지 못하게 막아주면서, 아찔한 반향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5) 순환직 기간병
코막 헬리어

§조종역 2차임 위병. 수도함대 81편대원. 칼리버 면장 2급. 32세.
7년 간 외곽 자원 행성에서 맨데이터 잡역부로 일한 후, 헬리어는 이제 2차임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2회차 복무자답게 81편대의 선임 위병으로 발탁된 그는 본인의 지위를 마음껏 누립니다. 틈만 나면 아이톨리아 요새로 건너가 맛집을 종횡하고, 후임 죠아킴과 함께 알파런의 절제된 유흥 문화 속에서 아찔한 선 넘기를 시도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편대장이 부임하여 그의 안일한 삶도 종막에 이르렀습니다.
베르나르 죠아킴

§조종역 1차임 위병. 수도함대 81편대원. 칼리버 면장 1급. 25세.
3년째로 접어들어 1차임 전역을 앞둔 자라면 단련해 온 명예관도 얇아지기 마련입니다. 죠아킴은 가장 퇴색된 경우에 속합니다. 전역 후 취업도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그는 단색적인 욕구만 추구합니다. 그 나이대 들끓는 젊은 남자들의 본성에 우월감과 정복감이 가미되어 주말 외출 때마다 인생을 걸고 불사르는 것입니다.
파완더스 루케트

§조종역 1차임 위병. 수도함대 81편대원. 칼리버 면장 1급. 22세.
착실한 그는 하루의 일과를 알차게 활용합니다. 그는 81편대 베타의 청소를 도맡아 하고 있으며, 두 선임 위병의 장단에 맞추는 역할은 물론이고, 신입 위병의 마음과 건강도 챙깁니다. 군무 시간이 끝나면 재무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밤까지 학업에 매진하며, 취침 전에는 멀리 센트레권에 거주하는 아내와 두 딸을 생각하니, 그에게 자유란 인연 없는 배경일 뿐입니다.
보몽 마르셸

§조종역 1차임 위병. 수도함대 81편대원. 칼리버 면장 1급. 21세.
갓 입대하여 수호군의 첫 삶을 시작한 그는 여전히 맨데이터 조종에 애를 먹습니다. 헬리어는 다른 세상의 사람이며, 죠아킴은 꿈속에서도 그를 괴롭히나, 따뜻한 관심을 그치지 않는 루케트 덕분에 삶의 의지를 잃지 않습니다.
정환 박

§조종역 2차임 위병. 수도함대 81편대원. 칼리버 면장 2급. 30세.
단련된 몸이 증명하듯, 정환은 건설적인 자기 계발을 추구합니다. 하루도 계발을 거르지 않는 성실함까지 가미하여, 그는 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더 높은 목표를 세우는 데 흥미가 있습니다. 2차임 복무를 마친 후 위사 전문학교에 입교하여 위사직을 얻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그렇듯 리더십에도 관심이 있어, 부편대장 질베르와 친교를 다지며 그에게서 제법 조언도 받았습니다. 그의 인생 목표는 강건한 지휘관으로 거듭나 휘하 대원들을 이상적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에글스 로렌즈벅

§조종역 1차임 위병. 수도함대 81편대원. 칼리버 면장 1급. 25세.
언뜻 보기에는 불량한 외관이지만, ‘액팅 아티스트’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외적 요소로 간주하는 사람입니다. 엔터테인먼트에 꿈을 둔 그는 순환복무가 끝나는대로 댄서 아카데미에 입교할 생각뿐입니다. 그의 꿈은 인류 은하를 활보하며 만인의 열광을 먹어준 대신 대가로 노예 놀이를 시켜주는 은하 요정 ‘실베하임’의 댄서가 되는 것입니다.
아티즐란 노암

§조종역 1차임 위병. 수도함대 81편대원. 칼리버 면장 1급. 24세.
노암은 자신이 편대 안에서 가장 박식하고 이성적인 인물이라 자부합니다. 채권 투자야말로 그녀의 개인 시간을 채워주는 취미이며, 이제는 전역 후 본업으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외모 덕분에 함께 댄서가 되자는 로렌즈벅의 제안을 하루에도 십 수번 거절하는 대신, 그녀는 그 어설픈 안무가에게 순투자이익의 수리적 정교함을 소개하며 전우를 계몽시키고자 합니다.
에바 질리

§조종역 1차임 위병. 수도함대 81편대원. 칼리버 면장 1급. 20세.
81편대의 신병인 그녀는 보이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합니다. 호기심 넘치는 성격은 짧은 인생을 거쳐 더욱 왕성해졌는데, 나름의 비결이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어투와 행동을 수준급으로 조율하여 원하는 바를 얻어왔고, 앞으로 대면할 호기심 앞에서도 고유의 능력을 펼쳐 풍족한 체감을 얻으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맨데이터 파일럿으로서 당당히 수호군의 반열에 선 그녀는, 최고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에, 본인의 기술을 열성적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6) 기타
커크스 쉬제베

§(구)아이기푸스 군관학교 4학년 생도. 29세.
한때 커크스는 아이기푸스 군관학교의 살아있는 신이었습니다. 거의 모든 여생도들이 그를 숭배하였고, 그의 행적은 축복의 길이었으며, 그의 외관은 신의 강림을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00여년의 군관학교 역사 이래 신이 빚어낸 외모가 등장한 전례는 없었다고 모두가 한 목소리로 외쳤던 것입니다. 광채가 감도는 외모로도 부족해 커크스는 군관학교 졸업 석차 1위, 바란 왕국과의 스핀볼 친선경기에서 수퍼 에이스의 영광도 거머쥔 만능형 인재입니다. 그를 기억하는 모두가 확신하기를, 그 한 번의 실수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분명 알파런 수호군의 위상에 막대한 기여를 했으리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