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위로를 받았어요~~ 살아가면서의 업, 그리고 그게 결정짓는 죽음 다음의 모습은 생각하기 나름이지 않나요 종교같은 도구로 가늠하려고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미샤에게는 죽음을 먹으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말이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하는 사실과 같이 느껴지지만 마가렛에게는 그건 하나의 생각일 뿐이지요 호밀빵이건 뭐건 죄가 사라지던 말던 누군가가 살아가는데 편해진다면 삶을 위하는 일인 것이죠 죽음 다음의 곳은 미샤로서는 완전히 알 수 없는 것들 뿐이라 추상적인 것과 반대로 미샤가 살아가는 우물 위 세상은 선명하고 아름답게 묘사되는 게 좋았습니다 옳고 그름을 씌워지기 전 인간은 그저 세상을 담아갈 그릇이라는 결론이 위로가 됩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