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쓰는 리뷰 공모(감상)

대상작품: 피아니시모 (작가: 메르카토르, 작품정보)
리뷰어: 바실리스쿠스, 19년 12월, 조회 13

대화에 특별한 방향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흔한 남매의 대화?

 

누나가 갑자기 우는 이유가 약간 흥미로웠습니다. 일기형식처럼 날짜가 서술되며 진행되고

인물간의 대화가 사건을 이끌어갑니다. 크고 자극적인 사건이라기 보다는 서로의 대화를 통한

관계와 불안, 집착?

 

사진이라는 테마로 이어지는 사건과 그것에 관한 주인공의 슬픔을 보았습니다.

 

인물에 대한 묘사가 좀 더 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슬픈데 흐릿하고 인물들의 움직임이 잘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독자를 끌어당겨서 깊게 담그고 사건에 천착시켜 들여다 보게 하기 보다는 그냥 대화를 하다가

보게끔 만드는 형식이 다소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