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전자책으로 재미있게 읽었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해서 리뷰를 남긴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이지 하면서 의아해 하면서 봤다.
뭔가 이상한 구석이 가득한 마을에 도착한 한 소녀…
있지만 아련한 기분이 드는 내용에 계속 읽게 되었다.
처음에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도 알 수 없이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 자신이 누구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주인공 크리스티아네와
비슷한 이름으로 혹시 주인공 크리스티아네의 또 다른 자아인가 싶었던 크리스티안이
알수 없는 세상에서 일상적이면서도 일상적이지 않는 삶을 보이는 그들이 무슨이야기를 할지 몰라 헤메면서 읽어나갔다.
하늘에 고래뼈가 움직이는 마을이라니 하늘에서 뚝 떨어진 주인공과 바람이 불면 날아가려하고
밤이되면 멈춰버리는 마을 사람들….
이상했다.
그 이상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을때 아…하면서 아련한 기분이 들었다.
(이사함의 원인을 알게되면 스포이므로….생략)
이 글을 다 읽고서 이런 저런 생각과 보고싶은 사람들이 생각났다.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가깝지만 소중하지만 소중히 대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생각나는 글이었다.
하루 하루 의미없이 그냥 산다고 하는 이가 있다면 이 글을 읽고
주변을 돌아보라고 하고싶다….
오랜만에 다시 읽으니 다시 한 번 소중한 이들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