ܐܝܠܝ ܐܝܠܝ ܠܡܐ ܫܒܩܬܢܝ 공모(감상)

대상작품: 만들어진 신들의 세계와 소녀의 논 캐논 신화 (작가: 영선, 작품정보)
리뷰어: 난네코, 6시간전, 조회 2

ܐܝܠܝ ܐܝܠܝ ܠܡܐ ܫܒܩܬܢܝ

אֵלִי אֵלִי, לָמָה עֲזַבְתָּנִי

My God, my God, why hast Thou forsaken me?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idea: 경고문  :idea:

 

:fire: 본 리뷰는 <만들어진 신들의 세계와 소녀의 논 캐논 신화>의 팬픽입니다.

:fire: 본 리뷰는 원작을 음해하고, 훼손하고, 곡해하기가 몹시 심한 팬픽입니다.

:heart: 리뷰어 난네코는 위대한 대문호 영선 작가님을 숭상하기 위해서 이 팬픽을 집필했습니다.

:heart: 리뷰어 난네코는 <만들어진 신들의 세계와 소녀의 논 캐논 신화>를 첫화부터 최신화까지 다 읽고 집필했습니다.


 

 

 

 

 

 

 

 

 

:collision:

 

 

 

 

 

명지는 팬픽을 썼다. 명지가 좋아했던 신을 대상으로 한 팬픽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쓰는 비공식 신화를. 내가 볼 때 팬픽은 신들에게 사랑받을 가망이 없는, 능력도 희망도 없는 사람들의 공상이다. 신의 이름은 ‘아로’. 우리 동네의 농사를 돌봐주는 하급 농업신이었다.

 

명지 : “君だよ君なんだよ(키미다요 키미난다요) :sparkles:  教えてくれた(오시에테 쿠레타) :sparkles:  暗闇も光るなら(쿠라야미모 히카루나라) :sparkles: 星空になる(호시조라니 나루) :sparkles: 보드라운 연갈색 머리 :heart: 가무잡잡한 피부 :heart: 바람이 불면 펄럭이는 얇고 통넓은 흰옷을 입은 :heart: 평화롭고 느긋한 풍경에 어울리는 :heart: 내 또래 소년신 아로쨩 :heart: 다이스키 :heart:

 

아로 : “명지 쨩이 나를 창조한 피그말리온(Pygmalion)이라도 부끄러우니까 제발 큰 소리로 외치지 말아달라구www 와타시는 그저 병충해 막아주고 흙 성분 바꿔주는 농업용 챗GPT라구www 모에빔을 쏴서 모에화를 하지 말아달라구www 이건 사랑이 아니라 이상성욕이라구www”

 

명지 : “나같은 평범한 중학생에게 そのことばはひどいですね(그 말은 심했네요)!”

 

아로 : “중학생이면 공부나 열심히하라구www 공부해서 중졸은 해야 된다구www 요즘 취업시장은 블라인드 채용이라서 학력을 덜 따지는 분위기지만www 특별한 기술이 있거나 자격증을 따놓아야 취업이 된다구www 중학생 때 공부에 흥미를 잃고 학교 생활이 맞지 않아서 중학교를 자퇴하여 초졸학력이 되면 취직을 할 수 있는 직업의 폭이 좁아진다구www 초졸인 분들도 나중에 검정고시 공부해서 중졸학력, 고졸학력 취득한다구www”

 

명지 : “cancel me ♬ cancel me ♪bother me♩bother me ♫ stop bothering me ♬ i don’t even like my job ♪Karens shut the fu** ♩ vegans shut the fu** up ♫ babies shut the fu** up ♬ every needs to shut the  fu** up ♬”

 

 

아로 : “유튜브 숏츠로 영어공부는 비추천이라구www 중학생 때 영어공부를 할꺼면 단어외우기 + 문법공부 + 독해(읽기) 위주로 하는 거라구www 중학교 영어공부는 기초부터 확실하게 잡아놓는 거라서 중학생 때 영어문법을 확실히 잡아놓아야 나중에도 써먹는다구www 영어 문법 노트를 만들어서 개념 정리를 하고 복습과 예습을 하라구www 어려운 영어단어를 피하지 말고, 효율적으로 영어 단어를 정리해서 외우라구www  영어 문법 개념을 완벽히 숙지해서 영어 문법이 적용된 예문을 많이 접하라구www 그리고 영어 독해를 할려면 핵심적인 단어를 찾아서 영어 지문을 분석하라구www 영어 지문을 읽을 땐 접속사(접속부사)를 찾아서 표시하라구www 왜냐하면 접속사(접속부사)는 새로운 문장을 시작할 때 쓴다구www AndMoreover는 글의 흐름을 연결해주는 순접이고, But이나 However 글의 흐름이 반전되는 역접이라 생각하면 된다구www BecauseFor example은 이유와 예시가 나올 것이라고 알려주는 녀석들이고, SoThereforeAs a result는 결론 및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알려주는 녀석들이라구www 초등학교 시절 영어가 기초적인 부분을 학습하는 단계였다면, 중학교 영어는 학습한 내용을 응용할 수 있는지 평가받는 단계라서 난이도가 높아진다구www 그리고, 중학교 영어 수행평가엔 영어 듣기, 영어 말하기가 있다구www 영어 듣기는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중학교 영어듣기능력평가로 평가하고, 영어 듣기는 전략적인 듣기능력이 중요하다구www [2024학년도 제1회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공동 주관 영어듣기능력평가 대본(중1) 2024. 4. 2. (화) 시행]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주자면, [1번 다음을 듣고, ‘I’가 무엇인지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W: I’m a small insect. I have 6 legs. I usually make homes under the ground or inside a tree. I live in large groups with a queen. I work together with others to get food. What am I?] 문제지에는 1번부터 5번까지 보기에 곤충들이 있는데, 다리가 6개면 개미(1번 보기)랑 무당벌레(5번보기)만 해당되니까 나머지는 싹다 정답에서 배제하라구www 그리고 한 마리의 여왕과 함께 단체로 살고 있는 곤충은 개미(1번 보기)니까 1번 문제의 정답은 ‘개미’www 우횻www 중학교 영어 수행평가에는 영어 말하기랑 영어 작문(영어로 글쓰기)이 있는데, 영어 말하기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서 짧게 발표하거나 영어로 대화를 통해서 영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라구www 그래서 영어 말하기에서는 (1)어떤 주제에 대해서 발표를 요구하는 문제, (2)대화를 요구하는 문제, (3)판단이나 의사표시를 요구하는 문제, (4)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화를 요구하는 문제, (5)주어진 질문에 대답하는 문제를 중학교 수행평가로 내는 경우가 많다구www 대체로 대한민국 중학생에게 요구하는 영어 말하기 주제는 ‘자기소개’, ‘장래희망’, ‘역할극’, ‘좋아하는 것’ 등인데 꾸준히 연습해서 영어를 소리내어 음독하여 발음과 억양을 익히는 것이 중학교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의 목표라구www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해보는 것도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구www 그리고, 대한민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학교 영어 작문(영어 글쓰기) 수행평가는 크게 (1)영어로 주장하는 글쓰기, (2)영어로 충고하는 글쓰기, (3)영어로 편지쓰기, (4)영어로 자신의 경험담을 쓰기, (5)영어로 독후감을 쓰기, (6)영어로 상상하는 글쓰기로 분류할 수 있는데 문법에 맞게 잘 썼는지, 단어의 철자(스펠링)가 틀린지 맞는지, 문장이 매끄럽게 연결되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구www 한국어 문장을 영어로 번역하거나, 영어 문장에서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영어 단어를 집어넣거나, 어떤 사진이나 그림을 보고 영어로 묘사를 해보거나, 나의 생각을 통문장으로 영어로 적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구www”

 

명지 : “아로 쨩 미워 :loudly-crying: 응애 :loudly-crying: 공부하기 싫어 :loudly-crying:

 

아로 :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를 시리아 아람어로 ܐܝܠܝ ܐܝܠܝ ܠܡܐ ܫܒܩܬܢܝ라고 번역하거나,  성서 히브리어(고전 히브리어)로 אֵלִי אֵלִי, לָמָה עֲזַבְתָּנִי로 번역하는 것보다는 영어로 My God, my God, why hast Thou forsaken me?라고 번역하는게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더 easy easy 하다구www 아니면 JAVA(객체 지향적 프로그래밍 언어)로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System.out.println(“Hello, world!”); } }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해보라구www”

 

 

명지는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하급 농업의 신 아로에게 정나미가 떨어져 버렸습니다. 팬픽 끄적거리면서 가상의 존재에게 정신력을 쏟아부을 바에는 교과서를 읽다가 모르는 걸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관련 교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께 여쭤보는 게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학생으로서 겪는 학업 스트레스, 디지털 기기 과다사용, 학교폭력이나 교우관계 문제 등으로 우울함과 불안함과 분노와 짜증과 박탈감 등 여러가지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요. 현실을 마주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사실, 인생은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서 저도 고작 27년 살아놓고서 뭐가 어쩌고 저쩌고 훈수를 둘 입장은 아니긴 한데요. 그래도, 공감능력을 탑재한 인공지능만큼은 해야죠. 히히. 멸종되지 않게 잘 살아볼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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