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괴담을 읽고 싶다면 감상

대상작품: 악마들의 대화 (작가: 엄길윤,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23년 7월, 조회 64

요즈음처럼 9시 뉴스나 신문기사, 인터넷 기사 등에서 사건 사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때가 있었을까. 물론 예전에도 이런 사건들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나, 기술과 미디어의 발달로 각종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가 느끼는 빈도는 훨씬 증가했다. 이에 비례해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심이나 우울, 걱정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증폭되는 듯하다. 나조차도 각종 언론에서 쏟아내는 보도를 보고 있자면 여기가 현실인지 소돔과 고모라인지 종종 헷갈릴 때도 많고, 망조가 들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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