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시작, 멈출 수 없는 전개! “발광” 감상 브릿G추천

대상작품: 발광 (작가: , 작품정보)
리뷰어: 쥰노, 23년 7월, 조회 26

Q. 책 읽기 전 예상했던 내용과 실제 내용의 차이?

A. 소설의 제목 <발광>. 빛을 낸다는 의미일까, 지랄발광의 그 의미일까. 소설을 읽기 전에는 제목에 호기심이 동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소설 전반에 나타나는 발광은 후자에 가까웠지만 이 사건의 주축이 되는 인물이 추구하고자 하는 모습은 전자에 가깝다고 생각했지요. 자기 자신이 하나의 빛이 되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을 발광하게 만들어버렸달까요. 하지만 실제로 그 지랄발광을 했던 것은 피해자들이 아니라 가해자였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소설의 제목으로써 <발광>은 참으로 이 소설 전반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Q. 책을 읽으며 느꼈던 점?

A.

Q. 책의 미래 독자에게

A. 이 소설 전체를 읽으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건의 디테일한 요소들을 상상하면서 읽다보니 소름돋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대체 범인은 어떤 사람일까 아니 범인이 실제로 있기는 한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계속 읽었던 것 같아요. 물론 사건의 잔인성때문에 영화화된다면 18세 이상 관람가가 될 것 같지만, 게다가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해도 소설의 극적 재미를 다 따라오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처음에는 ‘내가 이걸 계속 읽어도 될까’ 싶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고, 그럼에도 갈수록 흥미로워서 도저히 멈출 수 없었던 소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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