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를 알수 없지만 너무 재미있는 소설이라며 탐라에 올라왔던 글을 처음 봤을때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성 연대, 탈코르셋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를 수줍고 귀여운 존재로 격하시키고 성적 대상화하는 것이 남성향 야망가가 아니라 레즈비언의 형태로 존재한다는 점과, 그걸 리트윗한 계정이 페미니스트라는점이 충격적이었다.
여성들의 분노는 종종 남성 작가들에 의해 ‘귀엽게 삐진’형태로 표현하고 격하되곤 했다. 페미니스트들이 그렇게도 혐오하고 분노했던 대상화가 레즈비언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부분에 대해 놀랍고 화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