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밤인 세계] 팬아트 리뷰 공모(팬아트&캘리) 브릿G추천

대상작품: 언제나 밤인 세계 (작가: 하지은, 작품정보)
리뷰어: 로시아나, 4월 29일, 조회 103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않아, 다시는 버림 받지도 않을 거야”

 

어째서 일까요, 수 많은 사람들을 위협하고 실제로 무수히 용서받지 못한 짓을 한 아길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길라를 볼 때면 마음 한켠이 쓰린 기분입니다. 아길라는 버림 받는다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분노하고, 동시에 극도로 두려워하는, 아직도 그 어린 날의 일곱을 벗어나지 못한 채로 그대로 성장했고 그것은 그 자신을 에녹이라 말해야하는지, 아길라라고 말해야하는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토록 원하던 다리를 얻었음에도 아길라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어쩌면 아길라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이 다리가 아닌 누군가의 특별한 존재, 버림 받을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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