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과자라는 음식을 주제로 한 코지 미스터리 단편인데, 로맨스 반전이 있어요.
스토리가 사건 위주로 전개되는 편이고 인물이 눈앞에 그려질 정도로 선명하지는 않지만, 결말이 궁금해 단숨에 읽게 만드는 작품이었어요. 작가님의 다른 미스터리 작품도 기대되어요.
사건을 추리하는 과정과 해결 과정의 균형이 아쉬웠어요. 결말부에 간결하게 사건을 설명하며 마무리하는 건 임팩트 있지만, 뒤이은 입맞춤 때문에 오히려 그 장점이 사라진 것 같아요. 추리 과정에 긴장감이 더 넘치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