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음을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글을 다 읽고나서 들었던 생각은 단 하나.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은 전문 용어가 상당히 많이 있다.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글을 쓴 것은 아닌듯 한데…..
인간 복제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인간의 유전자 조작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닌것 같다.
복제나 유전자 조작이나 모두 실험실에서나 가능할 것 같으니까….
잠깐 교배그룹이라는 것이 등장하는데 개인적으로 약간의 실망을 했다.
글의 배경은 아주 먼 혹은 지금보다는 조금 먼 미래인것 같은데
글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지금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다가 혹시 이렇지 않을까?
이런 모습이 될것 같지 않아?
이렇게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럼에도 전문용어가 제법 많이 등장한다.
읽기 시작해서 끝까지 단번에 읽었으니 참으로 잘 쓰여진 글임에는 틀림이 없다.
개인적인 흥미와는 상관없이 읽는게 힘든 글은 솔직히 포기한다.
언제나 리뷰를 쓸때면 느끼는 것이지만
단편으로 끝날게 아니라 그 단편을 시놉삼아 시리즈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어떤 글의 줄거리를 보는 듯한 기분이 남았으니 전체가 어떨지 혼자 상상하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