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막대과자의 날이나는 날에 특정 과목에 두드러진 두각을 보이는 5명의 학생들의 사물함에서 필기 노트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막대과자가 놓여있는 이상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죠. 주인공의 국어노트와 단짝인 혜인의 사학노트에 사회, 과학 그리고 영어노트 이렇게 5명의 5권의 노트가 사라지고 각각 다른 색깔의 막대과자가 놓여있는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큰 문제 될거 없는 노트가 사라진 것이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기분나쁜 일이어서 당사자와 주인공은 수업시간 내내 신경이 거슬리고 온 정신이 이 사건이 신경쓰이게 되죠. 그러던 중 주인공은 나머지 4명에게 다음주 정도에 돌아올거니 그때까지 기다리자며 의외의 방법으로 일단락을 내며 종료시킵니다. 그리고 의외의 방법으로 사건이 종결된 것에 의아하면서 재미있다는 듯이 단짝인 혜인이가 물어보는데 주인공은 범인은 혜인이 너 아니냐 너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바로 다른 과목은 필기가 필요하지만 누가 수학 을 문제를 풀지 필기노트를 보면서 정리하냐며 그런 실수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꺄칠한 성격의 주인공을 유일하게 들었다 놨다하는 미소를 지으며 재미있어하는 혜인에게 왜 나에게만 더 비싼 막대사탕을 넣었냐는 질문에 혜인은 키스로 답하면서 잘 알아보라고 하고 미소짓고 뒤돌아서 갑니다. 나름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음직한 헤프닝속에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속에서 친구사이의 우정을 잘 가미시켜 놓은 이 작품은 의외로 사건을 풀어나간 과정이 약간은 아쉽지만 작품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우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 작품으로 약간 백합쪽의 냄새가 많이 나지만 그래도 뭐 큰 문제는 없고, 로맨스에 추리가 쌀짝 뿌려진 이 작품 잔잔한 진행속에서 마지막이 가장 강렬했던거 같아요. ㅋㅋㅋ 진짜 재미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