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알 수 없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물론 북극곰이라는 해답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만, 중복을 이야기하는 것만큼 재미없는 건 없으니 지양해야겠죠.
각설하고, 곰의 색을 아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사냥꾼에 대해선 추측이 가능합니다. 문제에 시대와 장소는 주어지지 않았으나 현대의 지구라고 가정하고 풀도록 하죠.
현대에서, 사냥을 하는 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적어도 어느 장소에서든 가능한 일은 아니죠. 이쪽에 대해 전 문외한이지만, 자격증과 장소가 갖춰져야 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 가정을 하자면.
사냥꾼이란 건 사냥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아니, 현대에 사냥을 생업으로 사는 사람은 매우 드물죠. 취미로 사냥을 하는 사람 역시 사냥꾼으로 부르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그 사냥꾼은 남쪽으로 1km 동으로 1km 북으로 1km이동해 집에 도착합니다. 취미로 사냥, 그러한 루트로 이동했는데 집에 도착. 이 모든 걸 조합하자 전 하나의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사냥꾼의 집은 면적이 1제곱km이상인 대~ 저택이며, 모든 사냥은 사냥꾼의 사유지에서 이루어졌다는 결론이죠. 대재벌 사냥꾼, 그야말로 완벽한 해답이네요!
…헛소리지만.
사냥꾼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