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풍 & #동양판타지 ( + #동양)

대상작품: <천명기> 외 22개 작품
큐레이터: 이연인, 19년 2월, 조회 1035

굳이 구구절절 설명을 하지 않아도 ‘동양풍 판타지’라고 하면 어떤 배경에서 전개되고 어떠한 정취를 지녔는지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중단편은 특정 작가님의 작품이 많이 들어가 있는 관계로 연재 작품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양풍 & # 동양 판타지

천강天講에 이르기를, 임금에 충성하고 아비에 효행하라.

그러나 왕은 늘 이 땅에서 무언가를 앗아가는 자였으며 그때마다 아버지는 옳지 못하였다.

*

이 땅에 아직 하늘님이 계시며

천의天意가 지상을 떠나지 않았다고 믿었던,

최후로 찬란하던 시대의 끝에서

세계가 정명한 왕을 찾는다.

 

거대한 초원의 제국을 지배하는 대칸이 쓰러지고, 

그 자리를 두고 다투는 대 쿠릴타이와 옥패수탐이 시작된다.

 

타고난 활솜씨를 지닌 사냥꾼 비는 어느 날 기묘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고 때마침 이를 찾는 낯선 이들이 마을에 들이닥친다. 그리고 비에게 다소 무리한 부탁을 청하게 되는데…

 

 

 

# 동양풍

세계는 부서졌다, 중국은 깨어졌다, 나라는 사라졌다! 난세 속에서 마지막 남은 낙랑인의 이야기

 

이토록 후회하고 또 뉘우쳐도 결코 풀리지 않을 악연으로 얽힌 우리가 만일 선연善緣이었더라면. 그랬더라면…….

 

태고에 여신이 있었다. 홀로 유일하게 존재한 여신은 자신의 육신을 떼어 땅을 만들고 눈물을 흘려 강과 바다를 만들었다. 한숨으로 하늘을 만들고 눈을 뽑아 해와 달을 만들어 내었다. 머리카락을 잘라 별들을 만들어 내고 살점을 갈라 생명을 창조했다. (…) 마지막으로 태내를 갈라 화서華胥를 창조하여 모든 생명체 위에 오롯 선 왕을 세웠다. 여신의 육신이자 만물에게 축복 받은 땅은 영영토록 영세할 것이며 그곳을 다스리는 화서의 이름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창궐하리라.

 

황제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김필지는 범을 잡아왔다가 자신이 기르게 되는 처지에 놓인다. 황궁에서 범 기르기는 생각보다 어렵고, 황제는 점점 더 어려운 임무를 내린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람답게 죽겠다! …물론, 벼락방에 똥칠할 때까지 오래오래 살다가!!”가 입버릇인 인간 여자가, 인간 아닌 것에게 말려들어 인생 망치는 이야기. (아니다)

 

해가 뜨기 전 새벽은 가장 어둡고, 가장 푸르다.

 

 

 

# 동양판타지

동양판타지 로맨스, 두개의 세상을 보는 이야기.

 

20년 전, 각지의 점쟁이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모든 신들의 죽음이 예언되었다.

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예언의 집행자는 과연 누구인가!

살신(殺神)의 운명을 거머쥐고 태어난 아이들 앞에서

지금, 세계의 운명이 들끓기 시작한다

 

거인들이 찾아와 반고를 깨우려 했던 어느 세계 안의 조그만 별.

오색룡이 거인들을 불사르고 세계를 되찾은 지 일만 년이 지났다.

기억에서 숨은 자가 세계의 법칙을 뒤흔들고,

곤륜산의 선인 은위영은 혼란의 근원을 제거하러 나선다.

 

가뭄에 시달리던 도실마을에서 마을에서 열린 기우제에서, 소녀 ‘구름’은 제물로 지목되어 미르에게 바쳐진다. 미르는 다친 구름을 도깨비들에게 맡기고, 도깨비들은 소녀의 빠른 치유를 위해 그녀를‘살살이못’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신성한 연못을 침범하려는 나티들 때문에 소녀와 도깨비는 위기를 맞는데…

 

월궁에서 100년간 추방당한 월궁선녀 운향이가, 얼굴도 모르지만 최고로 멋진 현무님께 서신을 보내며 온 차원을 여행하게 되는 동화같은 이야기. 운향이의 사랑스러움을 주의하세요!

 

젊고 스마트한, 엘리트 회사원이었던 은석은 뜻밖의 사고로 명을 달리한 후, 내세에서도 ‘살아가기 위해’ 황천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 합격한다. 이후 황천특별공무원 현장직으로 활약하면서, 죽은 자들의 다양한 생활 방식을 겪게 된다. 그러나 현세나 내세나 녹록지만은 않아, 첫 망자 인도 담당 업무부터가 만만치가 않은데….

 

한님의 시대가 끝나고 한은 분열되어 서로 싸우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외세의 침략으로 한 지역이 위험에 처하자 분열된 나라들은 다시 연합하여 한 연합 제국을 만든다. 외세의 공격을 뿌리치고 한 연합 제국은 새로운 국가로 위세를 떨치지만 각자의 이익으로만 뭉친 관계였기에 조금씩 그 관계가 삐걱거기 시작한다. 이런 긴장상태의 시국에서 평화로운 산골에 살던 이결한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삼촌 이항천을 따라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수미산과 윤회 중심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동양 판타지 / 신마소설(현대 한국 작가가 쓴 ‘서유기’풍의 소설)
세상의 비밀이 담겼다는 고승의 경전이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소문을 들은 상계와 하계의 인물들은 저마다의 목적과 꿈, 욕망을 품고 경전을 차지하려 드는데……. 이매망량이 판을 치는 하계 ‘후누벌’을 무대로 벌어지는 신명나는 모험담.

 

여우신의 이야기

 

 

 

동양풍이나 동양판타지 태그가 달리지 않았지만 이 범주에 속하는 작품이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추가

#동양

(작품 소개 수정 중)

 

괴력란신을 뒤쫓는 와언관(訛言官) 정아와 변신의 귀재 진백. 그리고 깨진 청동조각의 이야기.

 

 

++추가

波浪至晩潮 파도가 만조에 이르다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대륙인 가리온의 동쪽 끝에 있는 4개의 도시국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 서도국 왕족의 마지막 후손인 시우이소(강이로)와 떠돌이 협객 손탄과 그의 동생, 오원교 도사 문수, 인간 소녀의 모습을 한 5백년 넘은 매구 미호가 잃어버린 심연의 구슬을 찾고 인간 세계의 평화와 복수를 이루기 위해 벌이는 모험과 사랑, 그리고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