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받는 트라우마의 무서움 단상

대상작품: 도담도담 (작가: 정지혜, 작품정보)
리뷰어: 옥수역, 18년 4월, 조회 61

유년기의 상처가 정신적인 것 뿐만 아니라 육체적인 것도 동반한다면 어떨까요?

육체적 학대 때문이 아닙니다. 정서적인 문제로 아이는 자기 스스로를 학대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 작품이 무서운 것입니다. ‘도담도담’이라는 제목 속에 숨겨진 반어적인 무서움.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것, 그것보다 상처받은 사람이 갖는 마음이 더욱더 무섭다는 것을 얼마 안되는 분량을 통해 보여준 소름돋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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