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리뷰를 처음 씁니다. 다른 분들 리뷰보다 잘 쓰지 못해서…부끄럽지만 항상 처음이란게 있는 법이죠.
본 글은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사람이 썼으므로 줄거리는 쓰지 않습니다.
표현이 상당히 거칠고 비표준어가 눈에 밟힙니다. 의도적으로 불편하게 하려는 바가 있다고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꿈 속에 들어간 이후로 엄청난 감정이입이 됩니다. 독자인데도 계속 꿈 밖으로, 현실로 돌아가고 싶어집니다. 정말 꿈속에서처럼, 장면이 휙휙 넘어갑니다. 그것은 뒤로 갈수록 빈도가 빈번해지죠. 또, 아무도 설명하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듯 행동하는 주인공도 역시 꿈속의 ‘나’ 와 같습니다. 항상 쓰고싶었던 글이 누군가에게 쓰여진다는 것. 공감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었다는것에 위안이 됩니다. 저는 마지막 장면이…읍읍 스포일러는 하지 않습니다. 쫒기고 있는 와중이라 글이 잘 씌어지지 않데요. 이만 줄입니다.
호러와 SF 를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세번쯤 읽어볼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