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액션과 이후 대화의 톤 전환이 급함
첫 장면은 피와 소리, 갈비뼈 묘사로 강렬하게 시작하지만, 바로 술집 대화로 전환되면서 긴장감이 풀려버립니다.
독자는 “이 피 묘사가 스토리와 무슨 상관이지?”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대화가 정보 위주라 감정선이 약함
문수와 화자가 웨어울프, 헌터 마켓, 사냥 얘기를 하지만, 정작 화자의 감정(고립감, 동료에 대한 갈망, 트라우마 등)은 깊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독자는 인물과 사건 사이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세계관의 톤이 모호함
일부는 진지한 사냥 판타지 느낌, 일부는 현대 개그물 느낌이라 독자가 장르 톤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진지한 비극물인지, 블랙코미디인지, 아니면 둘 다를 노리는지 초반에 확실히 각을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