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풍 판타지가 보고싶다면 <무명용사> 감상

대상작품: 무명용사 (작가: 유권조,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21년 5월, 조회 62

나는 판타지를 좋아한다. SF는 과학적 소양이 약간 부족한 관계로 종종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대체로 SF도 좋아하는 편이다. 사극도 좋아한다. 현대 사회가 배경이 아닌 창작물이라면 그것이 음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소설이든, 그림이든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황금가지에서 만든 브릿G는 나에게 단비 같은 존재다. 장르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작품을 올리고 보고 리뷰도 남길 수 있는 곳이라니.

 

 

나는 독자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소설이 좋은 소설이라 생각한다. 계몽도 좋고 자아성찰이라거나 철학적인 고뇌도 물론 좋지만,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듦으로써 독자를 글에 몰입시키고 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소설도 충분히 좋은 소설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무명용사>는 나에겐 좋은 소설이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하고, 완결을 볼 때까지 눈을 감을 수가 없을 것 같기 때문에 :lol:

 

뒷이야기가 저절로 궁금해지게 만드는 동양풍 판타지 <무명용사> 다들 한번 읽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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