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의 여섯 편의 공포/스릴러/SF 중단편 소설

대상작품: <돼지가면 놀이> 외 5개 작품
큐레이터: 이사금, 20년 8월, 조회 308

브릿G로 접한 단편 소설 중에서 소재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작품들을 두번째로 골라보았습니다. 취향이 취향인 관계로 장르가 굉장히 한쪽으로 치우쳐진 경향이 있습니다.

 

전쟁의 틈새를 이용해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돼지가면 놀이>

 

갑질하는 나쁜 놈이 더 정신나간 나쁜 놈한테 잡아먹히게 되는 <파리지옥>

 

보는 사람 속마저 역겹게 만드는 미친 사랑꾼의 이야기인 <아낌없이 주는 남자>

 

악독한 두다리족에게서 살아남아야 하는 숲의 종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주황색 절규>

 

남아선호 사상이 만들어낸 끔찍하고 처량한 비극을 담은 <환상괴담 단편선 : 귀한 딸>

 

한 남자의 몸 속에 숨은 존재를 밝히는 한국적인 코즈믹 호러풍의 소설 <Vanishing entity>

 

여섯 편을 추천합니다. 재미있게 읽으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