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인간과 고블린 간의 편견이 오가는, 주로 인간의 고블린에 대한 편견과 그 것을 직접 겪는 왕비의 생각이 오가는 이야기 입니다.
어떻게 보자면 인간은 우리가 문명 사회라고 보고 있는 것들을, 고블린들은 그와 반대인 ‘야만’이라고 이야기 되어지는 것들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인간들이 고블린에 대해서 말하는 수많은 편견들이 나옵니다. 물론 그것들에 대해서는 이 리뷰에서는 이야기 하지 않을 거에요! 직접 읽어 보시면서 그것들을 살펴 보는게 이 소설의 즐거움일테니까요!
그러면서 이 이야기는 왕비를 통해서 과연 우리가 문명사회라고 하는 것의 삶이 진정 우리에게 편안하고 좋은 삶인지, 혹은 야만이라고 하는 삶이 오히려 우리에게 더 나았던 삶이 아니었는지를 질문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자면 현재를 살아가는, 이 문명속에 사는 것이 편하다고만 생각하는 우리의 관념에 날려주는 통쾌한 한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쪼록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즐겨 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