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리뷰 의뢰 같은 것 없이 순수한 의도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처음 이 글을 다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딱 이거였습니다.
‘아-. 작가분이 정말 많은 의도를 넣어 두셨구나.’
그래서인지 한번 더 읽어보았습니다.
두번째로 든 것 생각은,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글이구나. 였습니다.
단편적으로는 독을 가진 이에 대한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보이는 내용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독을 가진 이가 철저히 고립된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싶었고,
알고보면 동성연애자에 대한 혐오에 대한 부분도 나타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역시도 추리/공포/스릴러 계열 글을 쓰는지라,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글을 좋아해서인지 저의 취향에는 적합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짧은 중단편에 너무 많은 내용을 집어 넣으려 하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 건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