ወበእንተዝ ፡ ኢይትነሥኡ ፡ ረሲዓን ፡ እምደይን ፤ ወኢኃጥኣን ፡ ውስተ ፡ ምክረ ፡ ጻድቃን ። እስመ ፡ ያአምር ፡ እግዚአብሔር ፡ ፍኖቶሙ ፡ ለጻድቃን ፤ ወፍኖቶሙ ፡ ለኃጥኣን ፡ ትጠፍእ ።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경고문 
본 리뷰글은 슬픈거북이 작가님의 장편소설 <메넬리크>의 팬픽리뷰글입니다.
본 리뷰글은 <메넬리크>를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다 읽고나서 창작한 팬픽리뷰글이라, 원작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과 배경 등을 오마쥬하여 충격적일 정도로 다소 저급한 어휘로 표현되어 재창조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본 리뷰글을 집필한 이유는 위대한 대문호 슬픈거북이 작가님의 문학적 재능과 빼어난 필력과 대중적 인지도와 뛰어난 역사적 지식에 대한 폭넓은 식견 등을 존숭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한 것이라고 미리 밝힙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이라는 솔로몬 왕의 궁전에는 ‘솔로몬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며 예루살렘 왕국의 왕위를 계승하겠다고 찾아오는 소년들로 북적거렸습니다. 부인, 후궁, 첩들을 다 합치면 1000명이나 된다는 솔로몬 왕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아들은 ‘르호보암’이라는 왕자 한 명 뿐이지만 왕의 궁전에 찾아온 언어도, 문화도, 종교도, 피부색도 다른 소년들은 놀랍게도 생물학적 아버지인 솔로몬 왕과 매우 유사한 외모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모두 낳아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이 아이가 솔로몬 왕의 핏줄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징표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징표를 보여주고 왕에게 인정받은 소년들은 예루살렘 왕국의 왕자가 되어 왕위계승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르호보암 왕자는 부친의 왕위를 물려받고 싶어도 경쟁자인 이복형제가 너무 많아서 수월하게 왕위를 물려받기 어렵다는 단점이 생겼습니다.
르호보암 : “샤갈!!! 개밤티!!! Abbey가 내 인생 난이도를 야르하게 올려버림!!! ㄹㅇ 실화냐???”
르호보암 왕자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솔로몬 왕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새로운 소년이 또 왕궁에 찾아왔습니다. ‘메넬리크’라는 이름의 검은 피부를 가진 흑인 소년은 자신이 셰바의 여왕과 솔로몬 왕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로서 아버지의 나라를 찾아왔다며, 어머니의 서신을 가져왔습니다. 메넬리크는 아프리카계 흑인의 혈통을 가지고 있어서 피부색이 다르지만 솔로몬 왕의 얼굴을 꼭 빼닮았기 때문에, 사실 친자확인검증을 할 필요조차도 없어보입니다. 이미 솔로몬 왕이 아들로 인정한 왕자 중에서 절반 이상이 혼혈입니다. 솔로몬 왕의 신하들은 왕자의 숫자가 늘어날 수록 왕위계승전에 참여하는 왕자가 점점 늘어나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과열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솔로몬 왕의 신하들이 메넬리크를 왕자로 인정할 수 없다며 엎드려 읊조립니다.
신하들 : “크크크☆힘들게,, 예루사렘..임.금님.의 친자.라고 헌들.. 에효//왕.자로 인정을~~못하더라. 뭣. 좋~~은.우리가튼ㄴ.늘크크이들도. 하이고~~ 반대. 왕위계.승전에. 나오려는.이기적인 목적이,, 뭣일까!! 니미럴!!”
하지만, 총명하고 유능한 젊은이인 메넬리크는 왕의 신하들에게 이렇게 선언합니다.
메넬리크 : “지혜로운 솔로몬 왕을 가까이에서 섬기는 신하들이여! 온 나라가 왕위를 물려받을 후계자의 조건을 알고 있지 않습니까? 솔로몬 왕의 아들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를 왕으로 삼겠다고요! 12지역의 한 곳을 맡아서 군사, 행정, 농업, 상업 등에서 괄목한 성과를 낸 아들을 왕으로 삼겠다고 솔로몬 왕께서 정하셨습니다! 신하들이여! 그대들은 내 피부색이 검다는 이유만으로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나의 혈통을 의심하는 것입니까?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과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여왕의 아들로 태어난 나의 고귀함을 의심하는 겁니까? 나의 어머니인 셰바의 여왕은 나의 아버지인 솔로몬 왕의 지혜로움에 감탄하여 황금과 상아를 선물로 놓고 가셨습니다! 부모님께선 수수께끼와 난제를 풀어내며 서로의 지혜를 시험했습니다! 나는 틀림없는 왕가의 핏줄로 인정받았으니, 내 앞에 놓인 것은 오직 시험 뿐입니다!”
훌륭한 연설이었지만, 메넬리크 왕자에겐 좋은 일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메넬리크 왕자도 왕위계승전에 참가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솔로몬 왕의 궁전에서 메넬리크 왕자는 온갖 견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메넬리크 왕자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들의 분노가 왕궁 전체를 가득 채웠습니다. 메넬리크 왕자에게 왕위계승전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는 신하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 왕의 의지는 확고했습니다. 선택받은 민족의 피를 물려받았다면 이방인 핏줄들과 경쟁하여 우수한 후계자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말이지요. 솔로몬 왕은 메넬리크 왕자에게 납달리 땅을 맡아서 다스리라고 명령했습니다. 음습하고 성격이 짜치는 늙크크 신하들은 토양이 척박하고 여러가지 조건이 전부 안좋은 하급지 중의 하급지인 납달리 땅이 메넬리크 왕자에게 배정된 것에 매우 만족하며 음습한 미소를 지으며 찬성합니다. 하지만 메넬리크 왕자는 자신의 측근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예루살렘 왕국 기준 개폐급 하급지인 납달리 땅을 SSS급 상급지 꿀땅으로 만들어서 귀한 물건들을 잔뜩 가지고 와서 개선장군처럼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사실상 왕위계승서열 1순위 왕세자(진)에 해당되는 르호보암 왕자 바로 뒤에 나타나서, 모두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에 르호보암 왕자는 매우 빡쳤습니다.
르호보암 : “애비초즌 인생 20년차 알잘딱깔쎈으로 개씹상타치 꿀땅을 배정받아서! 도파민 싹 돌게 지방을 다스려서! 얼마나 성공할 건지 감도 안오게 떡상하니까! ‘르호보암 야호!’거리는 아랫것들 덕분에 기분이 아자스! 그 잡채였는데! 쒸익! 쒸익! 메넬리크는 테무인간 젬민이 주제에 꺼드럭거려서 감다뒤임!”
르호보암 왕자가 분노를 쏟아내며 메넬리크 왕자를 깎아내려도, 메넬리크 왕자는 왕위계승전에서 자신의 실력을 훌륭하게 입증했습니다. 아무리 메넬리크 왕자를 조롱하고 견제해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다음 시합인 전차 경주에서도 르호보암 왕자는 메넬리크 왕자 때문에 굉장히 빡돌았습니다. 왕위계승전 2차전은 전차를 타고 예루살렘의 계곡을 코스로 삼아서 경주하는 시합인데, 예루살렘의 계곡길은 내리막길이 험준하기로 유명했습니다. 평생을 아프리카 대륙에서 셰바 여왕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 메넬리크 왕자에겐 전차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즉, 예루살렘 계곡 전차 경주란 메넬리크 왕자에게 몹시 불리하고도 불리한 종목이었습니다. 메넬리크 왕자의 측근들이 너무 위험하다며 전부 반대를 외쳤습니다. 그럼에도, 메넬리크 왕자는 전차 경주에 도전했습니다. 메넬리크는 전차를 제대로 몰기 위해서 쉬지 않고 꾸준하게 연습했습니다. 드디어 전차 경주날이 다가왔습니다. 이집트 혈통의 왕자, 앗시리아 혈통의 왕자, 바빌로니아 혈통의 왕자, 그리고 예루살렘 왕국의 성골인 르호보암 왕자, 마지막으로 셰바에서 온 흑인 왕자 메넬리크가 전차를 이끌고 나타났습니다. 아들들끼리 벌이는 전차 경주를 보고도 아버지인 솔로몬 왕은 웃음도 분노도 없는 침묵뿐이었습니다. 르호보암 왕자는 메넬리크 왕자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르호보암 : “썅@너메거! 메넬리크는 해@변이라 전차도 조@끄튼거 쌈@뽕하네! ㅋㅋㅋㅋ씹”
르호보암 왕자의 조롱을 듣고 다른 왕자들도 ‘풉킥킥 바나나킥!’이라 비웃으며 메넬리크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갓20살 언저리라 그런지 왕자들의 발언은 철이 없어도 너무나도 철이 없었습니다. 지혜로운 메넬리크는 이렇게 교양없이 입을 터는 것보다는 전차 경주 실력으로 왕자들을 박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뿔나팔 소리가 ‘뿌우우’하고 울리자 왕자들의 전차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가파르고 험준한 코스를 넘어서 정정당당하게 결승선을 1등으로 통과한 왕자는 메넬리크였습니다! 왕위계승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차지한 메넬리크는 솔로몬 왕의 후계자로 인정받아 아버지의 나라인 예루살렘 왕국을 통치하는 위대한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