ドキドキ♡ヒロイン争い
두근두근♡히로인 쟁탈전
경고문
본 리뷰는<이룰루양카스의 딸>을 첫화부터 최신화까지 다 읽고 쓴 팬픽입니다.
본 리뷰는 <이룰루양카스의 딸>을 왜곡하고 음해하는 수준으로 패러디가 많습니다.
본 리뷰를 집필한 목적은 끼앵끼앵풀 작가님을 칭송하고 찬미하기 위한 것입니다.
나하르는 깨어났다. 눈동자가 있었다. 바다였다. 깊으면서도 맑은 심해가 투영되어 푸르면서도 다양한 색깔이 흐르는 눈이었다. 하얀 소녀가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는 나하르가 깨어나자 눈웃음지었다. 바다가 웃을 수 있다는 걸 그는 오늘에 와서야 알았다. 소녀가 얼굴을 더 가까이 들이밀어 머리카락이 닿았다. 왠지 좋은 향이 나는 것 같았다. 그녀는 두 손으로 그의 얼굴을 이리저리 만져 대기 시작했다. 소녀는 미소를 지었다. 나하르는 자신도 모르게 금방이라도 닿을 거 같은 분홍빛 입술을 보고 침을 삼켰다. 그는 얼굴을 붉혔다.
얌 : “И на меня тоже обрати внимание.”
나하르 : “에엣!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구www 부끄럽다구www”
내 옆자리에 앉은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時々ボソッとロシア語でデレる隣) 절세의 하얀 동물귀 미소녀 소환수 얌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나는 러시아 어학 시험 토르플(TORFL)에서 4단계를 맞았는데, 방금 그녀가 말한 러시아어는 ‘나도 좀 신경 써줘’란 의미다! 오늘도 달콤한 러시아어로 애교 부리는 얌 때문에 입가가 쉴 새 없이 실룩거린다. 왕립 게르마니아 소환술학교의 전교생이 동경하는 용모단정, 품행방정, 학업우수 3박자를 고루갖춘 초-카와이 미소녀 소환수 얌과 청춘 러브 코미디 학원물을 찍는다면 업계 포상이지!
베헤이아 : “부끄러워하실 필요 없습니다. 한창 때의 남자라면 당연한 것이지요. 저는 나하르 군의 정실부인이라서 이렇게 아침마다 발1기차게 건강한 모습을 항상 관람한답니다. 평안하신가요? 나하르 군은 어떤 책을 읽는 걸 좋아하세요? 책을 좋아하시니 ‘당.연.히.’ 문예부에 가입하실 거죠?”
윽! 과묵한 존댓말 독서광 집착 얀데레 미소녀 베헤이아가 Doki Doki Literature Club!(두근두근 문예부!)에 들어오라며 재촉하고 있군! 왕립 게르마니아 소환술 학교의 문예부장인 베헤이아는 학생회의 임원도 맡아서 하고 있는 초-엘레강스 미소녀다. 책을 읽을 때 얼굴을 과하게 들이대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영어 원서를 읽고 있는 나에게 너무 가까이 얼굴을 들이대며 “So, Mr. Naharr, what kinds of things do you like to read?(그래서, 나하르 씨는 어떤 책을 읽는 걸 좋아하세요?)”라고 물어봐서 곤란했던 적도 있었다. 큿! 내가 읽던 영어 원서는 미성년자에게 판매하지 않는 야한 소설이였다구www 동급생들에겐 절.대.로. 보여줄 수 없다구www
크로울라 : “슬픔의 저편으로 다다를 수 있다면(悲しみの向こうへと 辿り着けるなら) 나는 아무것도 필요 없어 온기도 내일도(僕はもう要らないよ ぬくもりも明日も) 정숙한 어둠에 내려앉은 꿈은(静寂の闇に 舞い降りた夢は) Who…?잠깐 동안 흘러나온 뺨의 빛(Who…? 束の間 零れた 頬の光) Why…?너무 약한 세상 고정하는 방법도 모른 채(Why…? 脆すぎた世界 留める術を知らずに) 나는 그저 바랐어 그래 망각을(ただ僕は願ってた そう 忘却を) 내 이름은 크로울라. 마침 제자를 길러볼까 생각 중이었지. 어때, 내 밑에 들어와서 배워보겠나?”
앗! 왕립 게르마니아 소환술학교의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초-엘리트 소환사 크로울라! 소환술은 심화로 들어갈수록 개인의 성향이 묻을 수 밖에 없어서 소환사는 스승에게 도제식으로 배워야하는데 크로울라는 고아인 나를 양자로 들여서 지금까지 먹여주고 재워주고 무릎배개도 해주신! 마음이 크고 넓고 거대한 스승님이지! 끼요오오오오옷!! 크로울라는 <기초 소환술 개론>에 나오는 별하늘에 빛나는 12개의 황금색 별자리 황도가 지금의 소환술을 있게 해준 개념이고 양, 황도 12자리에는 황소, 쌍령, 귀여수龜輿獸, 사자, 처녀, 천칭, 전갈, 켄타우로스, 합성수, 물병, 해어가 해당된다는 기초적인 지식을 마.력.충.전.특.별.교.습.으로 가르쳐주셨지♥ 好き好き大好き(수키수키다이수키)♥
얌 : “Хорошо(ハラショー)”
나하르 : “에엣~! 러시아어로 인사할 때는 ‘Здравствуйте(즈드라스부이쪠)’라고 해야지! ‘Хорошо(하라쇼)’는 일본애니메이션에서 일본-러시아 혼혈 여캐들이 귀여운척 씨부리는 모에 요소라구www”
베헤이아 : “Here’s a suggestion. Have you ever considered killing yourself? (제안을 하나 할게요. 그냥 나가서 자살하는 게 어때요?)”
나하르 : “떼이잉이잉! 거!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닌교? 의정부지방법원 2018. 6. 8. 선고 2017고합438 판결 [자살방조, 자살교사(예비적 죄명 자살방조)]에서 판사 이영환, 판사 강지현, 판사 서진원은 자살교사죄에서 교사행위는 형법 총칙에서 교사행위와 그 의미가 같고, 형법 총칙에서 교사행위는 정범에게 범죄의 결의를 가지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서, 그 범죄를 결의하게 할 수 있는 것이면 그 수단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고, 반드시 명시적⋅직접적 방법에 의할 것을 요하지도 않으며, 이와 같은 교사범에 있어서의 교사사실은 범죄사실을 구성하는 것으로서 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증명이 요구 되지만, 피고인이 교사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경우에는 사물의 성질상 그와 상당한 관련성이 있는 간접사실을 증명하는 방법에 의하여 이를 입증할 수도 있고, 이러한 경우 무엇이 상당한 관련성이 있는 간접사실에 해당할 것인가는 정상적인 경험칙에 바탕을 두고 치밀한 관찰력이나 분석력에 의하여 사실의 연결 상태를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에 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피교자자가 이미 범죄를 결의하고 있을 때에는 교사범이 성립할 여지가 없으나, 교사범의 교사가 정범이 죄를 범한 유일한 조건일 필요는 없다는 법리적 판단을 내렸다구www 대한민국 형법 제252조(촉탁, 승낙에 의한 살인 등)에서 1항은 ‘사람의 촉탁이나 승낙을 받아 그를 살해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이고 2항은 ‘사람을 교사하거나 방조하여 자살하게 한 자도 제1항의 형에 처한다’라구www 말조심하라구www 언어폭력도 폭력이라구www 끼요오오옹오오옷!!!!”
그러자 크로울라가 소환진을 그려서 환수를 소환하여 베헤이아를 공격했다. (●_●)–ε/̵͇̿/’̿’̿ ̿ ̿ ̿
크로울라 : “나하르 군의 정실부인이라더니. 역시, 거짓말이었잖아. 안에는 아무도 없어.”
나하르 : “아 너무 무섭다 호달달 (((╹д╹;))) 나는 그저…. 그저…. <구운몽>의 양소유나 <포켓몬스터>의 한지우처럼 평범(?)하고 평화(?)로운 세카이에서 하렘마스터가 되고 싶었을 뿐이라고욧! Nice Boat는 싫다구욧! やめてください(야메떼 구다사이)!”
얌 : “Если мужчина неправильно дразнит свой член, его трахают!(남자가 자기 거시기를 잘못된 방식으로 놀리면, 그 사람은 X된다!)”
나하르 : “끄아앙아아!!!!!! 너무해!!!! 월귀보다 소환사에게 더 잔혹해!!!!!!”
크로울라 : “나하르 군의 정실부인은 나다! 아무리, 소환수라고 해도 봐주지 않겠어!”
얌 : “Море, которого я так ждал! Я буду сражаться изо всех сил!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다! 나는 온 힘을 다해 싸울 것이다!)”
콰콰콰콰코콰콰쾅
두 여인이 격돌했다. 뿌리 갉아먹는 니드호그가 대지 위를 비행하고 달 삼키는 바쿠난와가 하늘 속을 헤엄치는 것처럼, 발톱과 발톱이, 이빨과 뿔이, 날개와 지드러미가, 쉴 새 없이 부딪힌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하르 군의 정실이 되기 위한 히로인 쟁탈전은 월귀가 두려워할 정도다. 아아! 나하르, 죄 많은 남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