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백만 원 벌기 감상

대상작품: 구조구석방원 (작가: 아소, 작품정보)
리뷰어: 청새치, 4월 5일, 조회 26

체격 건장한 성인 남성으로 사는 건 편한가요? 일주일 동안 문이며 창문을 다 열어 두고 지내는 내기를 선뜻 받아들였는지 얘기를 보니 이런 생각부터 들더라고요. 물론 경비실 있는 계단식 아파트 11층에 살면서 내기한 친구가 집의 안에도 밖에도 CCTV도 설치했지만, 내가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가 내 공간을 침범하는 행위는 보편적인 공포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그놈의 자신감이 뭔지, 백만 원이 뭐 얼마나 큰 돈인지. 에이, 설마. 일주일 안에 일이 터져 봤자 얼마나 큰일이겠어? 그렇게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서 다른 사람 집의 숟가락 개수도 아는 시골 마을도 아닌 현대의 도시에서, 내기한 일주일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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