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나 감상

대상작품: 하나뿐인 나 자신 (작가: 잏상,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22년 10월, 조회 9

어떤 일을 할 때, 진행 속도가 더뎌 골치를 썩은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시간이 정말 가지 않는다. 일의 진척도 느리고 시간도 가지 않을 때는 정말이지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짜증과 함께 자괴감이 치밀어 오를 때가 있다. 빨리 해치우고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라거나 이런 것도 금방 처리하지 못하는 스스로의 무능에 대한 자책이라거나. 별다른 고민없이 일에 집중하거나 선택을 끝내고 싶은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땐 가끔씩은 스스로가 한심하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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