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해 감상 브릿G추천

대상작품: 기이해 보이는 보통의 하루 (작가: 해모아,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21년 11월, 조회 63

흔히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사람은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없다는 뜻으로, 혼자 사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사회 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끝없이 상호작용을 하며 그 속에서 생활을 영위한다는 것은 이제 흔히들 알고 있는 이야기다. 그렇게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이든, 친구든, 직장 동료든 아무리 가까운 사이에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나’가 아닌 ‘너’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대화가 필수적이다. 집에서는 가족과, 또래집단에서는 친구와, 직장에서는 동료와 함께 대화를 주고받으며 교류를 이어나간다. 교도소에서도 독방에 수감되는 것은 나름 엄중한 처벌로 취급되는 걸 보면, 확실히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생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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