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는 뭐가 있을까요? 감상 브릿G추천

대상작품: 발송인 불명 (작가: 깨비,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21년 8월, 조회 33

여름이다.

‘여름’하면 많은 것이 생각난다. 호캉스, 수박, 계곡, 바다, 피서…

그리고 무서운 이야기도 단연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 중 상위권을 차지한다. 괴담을 들으면 저도 모르게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더위가 싹 가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우리는 매년 여름마다 괴담을 찾는다.

괴담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폐건물에 관련된 괴담을 즐겨 읽는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현상이 주는 짜릿함과 으스스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야기의 초반부에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치와 복선을 착실하게 깔아두면서 분위기 고조까지 노린 작가의 의도가 잘 먹혀 흡인력있게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매우 흥미진진하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별장에서 캠핑을 마치고 나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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