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 단편선 추천합니다.
러프하게 추천을 해보겠습니다. (공포주의)
1. 고치
어딘가 이상한 주민들, 폐쇄적인 어촌… 몹시 좋아하는 소재입니다. 하하.
2. 돼지가면 놀이
아름다운 소녀와 기묘한 돼지가면의 진실…
3. 놋쇠 황소
추천작에 올랐지요. 재밌습니다. 물론 저는 좀 더 격한 복수물도 좋아요.
4. 도둑놈의갈고리
이건 추천을 조금 망설였는데, 줄거리 읽어보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기존에 공포물 보며 느꼈던 공포랑은 또 다른.. 공포+끔찍함….
5. 불
아이 시점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능력+또래아이에 대한 공포(?)가 잘 드러나 재밌습니다.
6. 스트레스
사람이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합니다.. 스트레스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7. 담쟁이 집
이것도 취향이지만, 기묘한 집이 나오면 무척 즐겁습니다.
8. 노랗게 물든 기억
엘레베이터라는 폐쇄적 공간은 그 자체만으로 공포스러운데, 이웃집 아줌마까지.. 한동안 계단으로 걸어다녔습니다. 계단 건강에 좋죠..
9. 캠코더
이것도 아이가 등장합니다. 호러보단 가슴 먹먹한 이야기로 저한텐 다가왔어요. 몹시 좋았습니다.
10. 벽 곰팡이
제가 곰팡이에 진짜 민감해서 보는데 저도 미치는 줄…
11. 일방통행
교통체층과 더위는 불쾌지수를 높이고.. 이는…
12. 상자
제목에 충실합니다. 저는 사물이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게 제일 무섭습니다.
5작품만 뽑아야지 하고 다 읽었는데… 2배가 넘었네요. 사실 뽑아서 또 추리고 추렸습니다… 만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공포 못 보시는 분들은 아쉽지만.. 저는 올 여름, 행복하겠네요. 하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