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 중인 황금가지 출판사의 책들

대상작품: <오리엔트 특급 살인> 외 7개 작품
큐레이터: 비마커, 20년 8월, 조회 175

문득 책장을 보고 있다가 ‘어라, 나 혹시 황금가지 책 100권 넘게 갖고 있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쉽게도 100권이 안 됐습니다!

그래도 거의 근접한 터라 얼마 남지 않았네요.

소장 목록을 공개할 겸 겸사겸사 100자평을 써보았습니다.

 

 

1.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그녀는 천재입니다..

2.애크로이드 살인사건-푸아로도 천재입니다.

3.오리엔트 특급 살인-근래에 영화로도 나온 작품이죠. 위의 두 작품을 포함해 자칭 크리스티 3부작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추리소설의 틀을 깨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작품들이죠.


4.정신자살-가장 최근에 읽은 황금가지 책일 겁니다. 소개글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죠. 황금가지 측에서 보내주셔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다만 이런 작가 분들이 늘어나면 전업작가의 입지가 줄어들기 때문에 용서할 수 없습니다.
5.종이동물원- 단편 하나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죠(러브데스로봇). 좋은 단편집입니다.
6.800만가지 죽는 방법-제 기억이 맞다면 이 시리즈는 ‘툼스톤’ 말고는 영화화된 작품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쉬운 일이죠.
7.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지구 최강의 장광설! 하지만 라스트씬은 최고입니다. 내용이 이어지진 않지만 굳이 따지면 같은 제목의 애니의 프리퀄에 해당하겠네요.
8.전쟁 전 한 잔-조직 내부의 암투에 휘말린 탐정 콤비 이야기입니다. 이런 류의 작품에서 제일 재밌게 본 거 같네요.
9.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제한된 공간, 분명한 목적, 명백한 적, 직관적인 보상. 장르 공식에 충실한 작품입니다.
10.스켈레톤 크루 상 하-아직 읽어보지 않은 책입니다. 영화 ‘미스트’의 원작이 실린 단편집이니 만큼 재미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죠.
12.개의 힘 1, 2-마피아물을 좋아하진 않지만 워낙 고평가 받는 작품이라 기대 중입니다.
14.코로나도-저 코로나! 저 창 밖의 코로나!
15.세계 서스펜스 걸작선 2, 3-세 편인가를 개제 순서와 상관없이 읽어봤는데, 아주 뛰어난 단편이 하나 있습니다.
17.살인과 창조의 시간-매튜 스커더 시리즈는 일단 모으고 있습니다.
18.아서 클라크 단편 전집 1~3-짧은 단편은 좀 긴가민가한데 어느 정도 분량이 있는 작품들은 대체로 좋습니다. 요즘도 재활용되는 플롯들이 많이 보이네요.
21.카운트 제로-카운트를 하면서 목록을 만들다보니 뉴로맨서보다 앞에 오게 됐네요.
22.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빅3 중 하인리히가 글은 제일 잘 씁니다.
23.하늘의 물레-제목이 참 좋네요. 생각해보면 도교SF는 아직 한 번도 안 읽어봤습니다.
24.빼앗긴 자들-작가의 대표작이라기에 소개글도 안 보고 이벤트 때 주문했습니다.
25.로캐넌의 세계-문명이 일정 수준 이상 발전하면 사라진다는 설정(도교의 등선, 불교의 해탈적인 의미의 소멸)은 기회가 된다면 좀 더 굴려보고 싶습니다.
26.유배행성-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많이 잊어버렸습니다.
27.환상의 도시-위의 두 작품에 이어 연달아 읽었던 작품.. 셋 중 제일 괜찮았던 것 같긴 한데 내용이 기억이 안 나네요.
28.민들레 와인-겪어본 적 없는 유년시절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29.독일 환상 문학선
30.신들의 전쟁 1, 2-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작품이죠. SF지만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오히려 추리 소설적인 파트였습니다.

32.오버 더 호라이즌-안 읽은 분들 없죠?


33.영원한 전쟁
34.뉴로맨서-뉴로맨서의 첫 문장은 최고의 첫 문장 중 하나죠.
35.해변에서
36.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SF중 가장 많이 패러디된 제목이 아닐까요? 내용은 제목만큼 유명하지 않지만요.
37.나이트 워치 1, 2-러시아 배경 판타지니까 동양 판타지일까요? 아 물론 이 작품의 장르는 어반 판타지긴 합니다.
39.줄어드는 남자-나는 전설이다를 재밌게 읽어서 기대 중입니다.
40.창백한잠-코멘트를 어디다 적어놨는데 안 보이네요. 나쁘진 않았습니다.
41.선암여고 탐정단-작가 분의 다른 단편을 재밌게 읽어서 샀습니다.

42.캐릭터 공작소-작법서입니다. 밑줄 치면서 읽었지만 가르침을 소화하기엔 저의 게으름이 발목을 잡는군요.
43.유로봇-완독하진 않았지만 좋아하는 단편이 있어서 소장가치가 있습니다.

44.대전
45.팔란티어 1~3-이거 재밌는 거 모르는 독자분들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47.알라산의 사자들 1-1권을 안 읽어서 2권을 안 샀는데, 그 사이 절판이 됐군요.
48.과학액션 융합 스토리 단편선
49.이름없는 나비는 아직 취하지 않아-소소하게 볼만합니다. 코지 미스터리라고 하죠.
50.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
51.천사의 나이프-왜 만장일치로 란포상을 받았는지 알겠네요. 훌륭합니다.
52.몰타의 매-세 번 봤는데 솔직히 스토리면에선 왜 걸작 취급받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문장이 좋습니다.
53.붉은 수확-읽는 중입니다.
54.무명인
55.파운데이션 1~7-읽는 중입니다.
62.러프크래프트 전집 1, 2-전집! 책장의 저 전집!

64.주석 달린 드라큘라-사실 가독성은 별로입니다. 주석이 너무 많아요. 그것이 주석 달린 드라큘라이니까(쑻).
65.레드라이징-SF로 분류되지만 걍 판타지입니다. 복수! 야망!
66.B컷-가장 오래 전에 읽은 황금가지 책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기억이 안 납니다! 뭔가 공원에 가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만.

67.존은 끝에 가서 죽는다 1, 2-라이트노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군요. 가벼운 분위기의 퇴마물입니다.
69.아웃1-1권을 안 읽어서 2권을 못 사고 있습니다. 에드거 상 최종 후보에 일본 작품 최초로 노미네이트 됐었다고 하니 기대 중입니다.
70.아수라걸-이게 황금가지 책이란 게 놀랍군요. 지금 확인해보니 마이조 오타로의 책은 단 한 작품도 출판사가 겹치는 곳이 없습니다. 작품마다 전부 다른 출판사에요.
71.눈물을 마시는 새 1~4-언젠가 크게 다쳐서 지루한 입원생활을 하게 됐을 때 읽으려고 묵혀두고 있습니다.

75.피를 마시는 새 1~6-언젠가 크게 다쳐서 지루한 입원생활을 하게 됐을 때 읽으려고 묵혀두고 있습니다2
81.가라 아이야 가라 1, 2-1권 읽고 영화로 후반부를 확인한 터라 2권을 안 읽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켄지&제나로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읽은 작품이네요. 전쟁 전 한 잔이 더 재밌습니다.
83.스페이스 오디세이 1~4권-한 작가가 이렇게나 대표작을 많이 남길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87.세계대전Z-일본 사무라.. 으아악 아니야!

 

‘얼음나무숲’ 구판은 카운팅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하네요.

‘천사의 게임’이나 ‘모렐의 발명’ 등은 황금가지에서 출간해도 이상할 게 없는 작품입니다만 민음사 작품이라 뺐습니다. 실은 천사의 게임을 카운팅했다가 숫자가 뒤로 밀려서 수정하는 데에 진을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