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뼈수집가, 그의 구독란을 털어보자(3)

대상작품: <마음의 양식> 외 16개 작품
큐레이터: 보네토, 2월 12일, 조회 124

동양풍 털었으니 서양풍을 들고 돌아온다고 했었던, 그 말을 지키러 제가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

어딘가 익숙한데 어딘가 안 익숙하기도 한 그들을 소개합니다! (구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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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3. 익숙한데 안 익숙하면서 또 묘하게 익숙한

 

저는 이 글의 발랄함을 몹시 좋아합니다 ㅋㅋㅋ 막걸리에 파전이 나오긴 합니다만(그리고 실상 악마가 어쩐지 동양청년삘이긴 합니다만 ㅋㅋㅋㅋㅋ) 일단 어쨌거나 라틴어로 주문 외웠고 악마가 소환되었고 악마 이름이 아바돈이니까, 이곳으로!

 

트로이 전쟁 서곡의 변주라고 하면 될까요?

트로이에 있던 것은 진짜 헬레네가 아닌 헬레네의 환영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글을 다시 읽다보니 새삼 궁금해지는 것이, 파리스는 왜 굳이 헬레네를 데려갔을까요?)(여기 멘트로 달기에 적절하진 않겠습니다만, 저는 이 전쟁에 대한 많은 해석들 중 다음 웹툰이었던 카산드라 속의 해석을 제일 좋아합니다. 돌아오실 수 있었으면 작가님 ㅜㅜㅜㅜ)

 

저어어언에도 소개글을 쓴 적 있는 글입니다. 저는 좋아했는데 다른 분들은 별 반응이 없는 것 같은 그런 ㅜㅜ

새로운 마왕의 탄생입죠.

 

너의 수호천사로부터-

비밀연애를 하던 일로테에게 차인(!) 렐리스를 편지로만 도와주는 수호천사의 존재. 그러나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자는 정말 수호천사가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결말을 보면 역시(?????), 이런 생각이 들고야 맙니다. 애초에 편지를 생깠어야지! 아니, 뭐, 그래도 해피엔딩(?)이긴 하지만요.

 

1회 어반판타지에서 당선되었던 작품입죠. (당선 전에 구독했으니 저는 당당합니다 ㅋㅋㅋ 읽었을 때 이건 된다! 이런 느낌을 받았었던 그런!)

광기란 무엇인가를 잘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고 아기고 다 필요없다는 것 같은 그의 태도를 보십시오. 광기 외의 단어가 필요할까요?

 

본롸이터 님 글은 깔끔하게 잘 읽히는 편입죠. 문단 간격이 거의 없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글임에도, 의외로 시원하게 잘 읽힌답니다.

에밀리 힐덴베르크 씨가 일하고 있는 도서관 La biblioteko는 평범한 도서관이 아니기에, 손님이 등장할 때마다 그녀는 히스테릭해질 수밖엔 없습니다. 게다가 손님은 그녀의 노고를 존중(?)해주지도 않아요! 우울하지 않으면 이상한 거 아닙니까!

 

뱃사람과 유령선에 대한 로망이 있으십니까?

그럼 잘 오셨습니다. 여기, 솔레온 호에 탑승해주세요 :D (이 소개글은 진실에 닿아있는 것 같기도, 아니기도 합니다)

 

댓글로 달아둔 적 있지요.

이게 사실 *** 할머니가 너희 증조부모님은 그렇게 미국으로 건너오시게 되었단다- 하며 손자에게 들려주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위베르가 무사하길 빌며 읽어보십시오.

 

모르는 사람이 없으실 거라 믿습니다. 아, 그림러는 원래 세상을 구원하는 법이거든요?! (태생 그림러가 외쳤다)

 

브릿G엔 많은 문장가와 많은 아이디어뱅크들이 계십니다만, 그 중 천재를 고르라 하면 단연코 이 하나입니다. 이분을 접어두고 누구를 고를 수 있겠습니까? 얼마나 왕성한 필력을 자랑했(었)던지, 유씨와 권씨와 조씨가 만나 팀작업을 하고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 분명할 거라던 유/권/조 님.

어렸을 때 이 비슷한 스타일의 모험북을 책으로 만난 적 있었는데, 이걸 온라인으로 구현할 수 있을 거라 누가 생각했을까요? 각주 기능의 이 엄청난 활용법을 보십시오. 엔딩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다 보면, 유권조오오오오오오-! 하고 외치게 된답니다(?)

 

노말시티님이 들려주시는 잔혹동화. 정말,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유권조님의 드래곤은 ~드롱으로 끝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습니까?

모르셨다면 일단 이 글부터 읽어보십시오. 짧거든요! 그리고 이 글이 마음에 든다면, 빨리 오크 변호사로 달려가십시오!

(덤으로 데려온 오크변호사 1,2와 리부트!)

 

두 번이나 메인에 떴으니 다들 읽어보셨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들고 오는 자우 님의 풍어제입니다.

나는 나의 적의를 베었다.

 

…엄청 초기에 구독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여기에…? 하고 저를 ?!?! 상태로 몰아넣은 티레시아스입니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등장하는 티레시아스를 아신다면 소설의 내용을 단박에 짐작할 수 있게 되니 주의해 주십시오. 어쩐지 스페인 풍의 열기가 느껴지는 욕망과 혁명(?!)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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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쓰면서 확인해보니, 천년공작이랑 사령기사 이야기 등등 이 주제에 꼭 넣으려 했는데 사라진 글이 여섯 개나 되덥니다…

엉엉엉 ㅜㅜㅜㅜ 글들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빨리들 읽어주십시오. 표현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사라지고 나면 땅을 치고 후회해도 소용없습죠. 표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