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농장 리뷰입니다. 공모(감상)

대상작품: [신들의 농장 ] (작가: 은율e, 작품정보)
리뷰어: 김줴씨, 2시간 전, 조회 21

자게에 올라온 서로의 글 읽고 단상 써주기 은율e작가님의 글을 보고 댓글을 하나 달았을 뿐인데… 황송하옵게도 리뷰를 달아주셔서 제가 또 가만히 있지 못해 이렇게 리뷰를 씁니다.

저는 지금 신들의 농장을 65화까지 읽었는데요,

처음 느낀 건 이 소설은 스케일이 말도 못하게 어마무시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theolald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참신해요. 와.. 어떻게 이런 걸 떠올렸지?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신들의 농장. 이 소설을 대충 설명하자면 동서양과 시대를 초월한 전 세계의 영웅들이 총출동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님도 등장해서 나올때마다 환호를 지릅니다. 후훗. 전 세계의 영웅들이 나올 뿐만 아니라 천사도 나오고, 악마의 대장 루시퍼도 나오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나옵니다. 역사와 신화 속 인물들이 지금 신들의 농장에서 싸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니체나 소크라테스, 세종대왕님은 안나옵니다.ㅎㅎ)

영웅들 중 제일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건 몽골과 땅덩어리 넓은 중국의 장군들인데, 무칼리, 요르다, 장순, 진경지, 한신등이 나옵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이 소설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인물들이 많네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제일 흥미로웠던 건 작가님이 글 하단에 ‘한신’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면 이 한신에 대한 설명과 4자성어의 유래도 알려줍니다. ‘토사구팽’이 한신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걸 처음 알았는데, 이런 지식을 알아가는 재미가 또 쏠쏠합니다.

전투씬의 웅장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 진영끼리의 물리적인 격돌, 치열한 두뇌싸움까지. 이런 것들을 보면 와… 어떻게 이런 전략을 짤 수 있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작가님 천재인가? 그만큼 정교합니다. 거기다 전투씬을 읽다보면 영상이 머릿속에서 펼쳐집니다. 이거 영화로 만들면 스케일 장난 아니겠는데?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여기에 1부 주인공 수부타이의 능글맞은 유쾌함과 부하들의 케미가 쫄깃해서 지루하지 않게 팡팡 터지는 구간들도 있고요. 애정하던 캐릭터를 보내야 하는 구간도 있고요. 마음 찡해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어? 이거 주인공이 누구지? 하고 헷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그냥 이 소설의 주인공은 수부타이, 은율, 지라고 생각하셔야 마음이 위장약 먹은 듯 편해지실 것 같습니다. 1부 주인공은 수부타이 2부부터는 은율의 이야기가 중심적으로 나온다고 하셨으니 우리의 주인공이 얼마나 활약을 하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재미는 확실히 보장을 합니다. 여러분.
아, 종교적 신념이 확실하신 분들은 보지 않으시길 추천합니다.

침대에서 자기 전 읽기 참 좋네요.
아직도 남은 분량보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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