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는 한 사람의 꿈이자 약속이다.
용사가 맡긴 편지를 용에게 전달하는 배달부가 있다. 산뜻한 마음으로 시작한 그 여정에서 깊은 깨달음과 동료를 얻고, 그가 용사로 각성하기까지.
너는 그 빛의 일부다. 기다림과 희망은 네가 지켜야 할 것.
꿈은 이어진다. 한 용사가 쓰러지면 다음 용사가 이어받고, 성화와도 같은 희망의 불씨, 그 빛은.
그 빛은 네가 지키는 한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용사의 잠재력과 같은 빛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빛을 유지하고 용사로 각성하는 자는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이 길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 소설을 읽는 당신은 용사가 되기에 글렀다고 포기할지도 모른다. 그럼 당신의 삶은 그저 그런 인생으로 끝날 것이다. 하지만 여기 배달부 청년처럼 자신의 가치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언젠가 시작할 수 있을지 모른다.
용사를. 그대의 꿈을.
지금이야말로 용의 선택을 받거라, <용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는 독자. 그대 용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