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얼굴,
순간의 공포가 일상이 되면서 익숙해진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그리 큰 관심은 없다.
맞는 말이다.
서연의 얼굴이 사라졌고, 희귀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렇게 살아간다.
얼굴이 없는 사람이라~ 몸 전체가 아니라 얼굴만 투명이 된다면 어떨까?
상상해보지 않았다.
좋은 점은 있네. 화장을 안 해도 되는 것.
비극으로 끝날 것 같았는데 다행이 일상으로 받아 들여지고, 현실에 발을 계속 디딜 수 있게 광고에 활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그렇게 일상을 살아간다.
이 작품은 어찌보면 나와 다른 누군가에 대한 평가를 조심해야 함을 말하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 봤다.
술술 읽으면서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