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만들어낸 공간 감상 브릿G추천

대상작품: 안개산책 (작가: 바람의빛,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21년 8월, 조회 50

일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나는 바다를 보러 간다.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갑갑했던 심정이 조금은 내려가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사실상 해결된 일은 없어도 망망대해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름 위안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아도, 두려움이 있어도 그것을 마주한 이상 더이상 그것은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나를 갑갑하게 만드는 일이 무엇인지 외면하기 보다는 한번 제대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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