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다시 일을 시작한지라 요새 글을 통 못 씁니다 ㅠ
덕분에 공모전도 하나 날라간 듯 싶습니다.
이전 있던 직장에 다시 갔는데 외려 좋아하시네요. 그 때 참 서운했다고, 지금 다시 와서 힘든 부분 맡아줘서 그나마 낫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구관이 명관’이란 말은 사람한테만 쓰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10년을 하던 일이라 정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20년을 채울 것 같습니다. 제 아이들은 커야 하고, 연로하신 시부모님도 부양의 의무를 담당한 저는 대한민국 ‘어른’이니까요 ㅠ
변명 참 구차합니다, 그려. 하! 하! 하! ㅠ.ㅠ
어쨌든 작심하고 글을 쓰고자 했으니 매일 쓰고자 했던 연재주기를 이제 금,토 로 변경합니다.
그 때라도 꾸준히 써보려고요.
제가 시작한 이야기 중 어느 하나 제 마음에 들지 않은 게 없는데 정작 쓰는 제가 이리도 소홀하니 인물들에게 미안해 죽겠습니다 ㅠ
어쨌든, 금요일과 토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