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손님

  • 장르: 추리/스릴러, 로맨스 | 태그: #괴담 #추리 #법의학 #인류학
  • 평점×1221 | 분량: 287회, 6,027매
  • 소개: 현실과 구분이 되지 않는 괴담들이 있다. 그 괴담들을 인문사회과학적인 시선으로 풀어보려는 시도로 써보았다. 해부와 법의학에는 탁월하지만 귀신은 무섭다는 인류학자 ‘진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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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여성 법의인류학자

첫 번째 사건 ‘산야차의 납치’는 법의인류학자 권진영 교수를 필두로 한 프로젝트 조사팀이 우연히 백골 사체를 발견해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이다. 백골 사체의 범인은 미성년 폭행 미수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자살한 아들의 아버지로, 진범을 찾지 못해 화풀이하기 위해 저지른 범죄로 밝혀진다. 한편 진범의 아버지는 아들이 수사 선상에 오르지 않도록 시체가 발견되지 못하게 은폐해 왔으나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이 없어 유야무야 처리된다.

이후 권진영 교수가 프로젝트 조사팀을 이끌도록 사람들을 보낸 익명의 책략가가 권진영의 제자이자 대학의 이사장인 정은수로 밝혀진다. 정은수는 대한제국 황실의 후손으로 집안의 가보로 전해지는 그림에 관한 스캔들을 조사해 달라며 권진영 교수에게 의뢰한다. 두 번째 사건 ‘마담 스노우화이트’에서 비밀이 숨겨진 그림은 독립운동의 역사와 맞물리고, 권진영 교수는 포기하지 않고 진실에 서서히 다가선다.

천재 여성 법의인류학자가 뼈를 통해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낯선 손님』은 캐시 라익스의 『본즈』 시리즈가 떠오르지만, 본격 법의학 스릴러물보다는 지극히 한국적 정서와 판타지를 사건에 녹여낸 작품이다. ‘산야차의 납치’에서 가공의 민담을 바탕으로 한 사건을 다루었다면 ‘마담 스노우화이트’에서는 일부 역사를 접목해 사건을 풀어내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권진영을 둘러싼 로맨스가 강화되는 가운데 사건과 프로젝트 팀의 향방이 궁금해진다.

2019년 7월 1차 편집부 추천작

백골에서 괴담까지 조사하는 인류학 프로젝트 집단

산세가 험한 곳에 있어 귀곡 산장 같은 한 펜션을 구매한 권진영은 휴직 후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돌보며 은둔 생활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류학자로 명성이 높은 진영과 함께 일하기 위해 진영이 교수로 있었던 대학의 인류학 프로젝트 조사팀이 펜션으로 찾아온다. 프로젝트 참여를 고민하던 진영은 조사팀과 함께 펜션 근처에서 우연히 백골을 발견해 조사하게 되고, 백골의 신원을 밝혀지면서 조사팀이 방문한 진짜 목적을 알게 된다.

『낯선 손님』은 유명한 인류학자를 필두로 한 집단이 시신과 관련된 괴담을 조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무속인 무덤 사건을 계기로 은둔한 권진영, 장기 이식 전문의에서 법의학자가 된 김재원, 문명사에 의문을 품은 서혜수, 의료기기 회사 개발팀에서 발굴된 사물이나 사체를 시뮬레이션하는 일로 발령된 한민영 등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미심쩍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사연과 앞으로 파헤칠 괴담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