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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OP9 브릿G

분류: 수다, 글쓴이: 사피엔스, 7시간 전, 댓글2, 읽음: 69

이 작품은 정말 띵작이라고밖에는…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킬킬 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읽다 보면 식인 살인범의 논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응?

여주 남주 모두 매력적이에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주행한 기억이 있네요. 여전히 몇몇 장면이 기억나요.

정말 홀린 듯이 읽은 기억이 납니다. 사람 사는 게 별 거 없구나, 이런 거구나, 싶은…

브릿G 명작 중의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실 수 있는지. 장편으로 나오면 휴고 상 가지 않을까?

제가 좋아하는 겨울볕 님 작품이 두 개나 들어갔네요. 판타지인 듯 보이나 읽다 보면 대단한 반전이 있는…굉장히 이질적인 소재를 잘 조합하는, 필력이 엄청난 작품.

치열한 진행 끝에 결말에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등장인물들을 응원하게 되는 작품.

결말에서 뭔가 마음이 뭉클해지는 동시에 탁 트이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중립 판단>과 마찬가지로 우주적인 경이, 인류애와 동지 그런 감정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재미있는 이벤트였네요. 각자 자기만의 이유로 TOP9을 고르셨겠지만 저는 그냥 계속 문득문득 떠오르는 작품들을 골라봤어요. 사실 그런 작품 더 있는데 아홉 개 상자 안에 다 안 들어가서…ㅠㅠㅠㅠ 그런 작품을 몇 개만 더 소개할게요.

반전이 소름 돋는, 한편으로는 수긍하게 되는,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

일상에서 별 생각없이 보고 지나가는 것이 호러가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좋습니다.

넘넘 짠한 로맨스 ㅠㅠㅠㅠ 안 보신 분들 없으시죠?

<묵호의 꽃>처럼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기억이 납니다. 사람과 인외 존재들의 로맨스.

이 역시 페이지 터너. 주인공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아버지의 비밀과 로맨스. 우리 시대의 희생양들 ㅠㅠㅠㅠ

<파라미터O> 로봇들의 독립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귀엽고요. <미래정보역행금지법>이라는 장편도 연재하셨는데, 제 기억으로는 처음에 중편으로 올리셨던 것 같은데 그것도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납니다. 브릿G에 가입해야겠다 생각하게 된 작품이에요.

 

이외에도 많은데 시간 관계 상 더 소개하지 못 하는 것을 양해해 주세요. ㅠㅠㅠㅠ 애 유치원 보내고 쓰고 있는데 벌써 점심 먹을 시간이네요. ㅠㅠㅠㅠ

아무튼 이렇게 작품들 고르다 보니 옛날 생각 나고 좋았습니다. 처음 브릿G 들어왔을 때 우와 우와 하면서 읽은 작품들 다시 읽어 보니 또 좋네요.

사피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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