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소리 주석 :
첫 번째 목소리는 알루미늄 금속판에 실려 있는 55개 언어의 인사말 중 한국어와 수메르어 조합. 금속판에서 가장 먼저 들리는 수메르어 ‘Silima Khemen.’은 “모두가 평안하기를.” 의미임. 두 번째는 미 주재 나이지리아 대사 윌리스 매콜리의 목소리. 마지막은 1977년 6월에 녹음된 미합중국 대통령 지미 카터의 목소리 중 일부.
2. 읽으시면서 레가요프의 정체를 눈치채신 분들도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이 소설은 레가요프를 모르는 젊은 독자들을 위해, 그리고 반 세기 전에 이미 진취적인 이상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성간 우주로 보냈던 레가요프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썼습니다. 레가요프인들은 자부심을 품고 긍지를 가지셔도 좋습니다.
아울러, 레가요프의 진짜 이름을 입에 올리는 순간 이 이야기는 무너져 버려요. 마음에 드셨다면 그냥 ‘레가요프’로 불러주셔요.
작가 코멘트
1. 목소리 주석 :
첫 번째 목소리는 알루미늄 금속판에 실려 있는 55개 언어의 인사말 중 한국어와 수메르어 조합. 금속판에서 가장 먼저 들리는 수메르어 ‘Silima Khemen.’은 “모두가 평안하기를.” 의미임. 두 번째는 미 주재 나이지리아 대사 윌리스 매콜리의 목소리. 마지막은 1977년 6월에 녹음된 미합중국 대통령 지미 카터의 목소리 중 일부.
2. 읽으시면서 레가요프의 정체를 눈치채신 분들도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이 소설은 레가요프를 모르는 젊은 독자들을 위해, 그리고 반 세기 전에 이미 진취적인 이상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성간 우주로 보냈던 레가요프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썼습니다. 레가요프인들은 자부심을 품고 긍지를 가지셔도 좋습니다.
아울러, 레가요프의 진짜 이름을 입에 올리는 순간 이 이야기는 무너져 버려요. 마음에 드셨다면 그냥 ‘레가요프’로 불러주셔요.
고맙습니다. 다음에 다른 이야기로 또 뵐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