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은 소설이라기 보다 수필 같은 느낌입니다.
삶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은 엄마와 그 가족의 모습이 잘 보여집니다.
죽음이 임박한 사람에게 보여지는 초조함이나 불안이 돈조꾸 라는 초콜릿으로 대체되어 있어서 짠했습니다.
2년 간 병원에 있었다면 환자나 보호자가 지칠 법도 한데 이 작품에서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병원 수발은 그 자체만으로 어렵고 일상을 지치게 하는 일인데 말입니다.
어쩌면 말 장난으로 약간 묻어 버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모든 글에 단락을 두어 글이 가벼워 보이고, 가독률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제 경우엔 그렇습니다.
장례식장을 전시회로 만든 건 마음에 듭니다.
열심히 그림을 그린 결과물로 보여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