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 감상

대상작품: 너의 얼굴이 들려 (작가: 나입,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10월 21일, 조회 14

평범하다는 건 뭘까. 튀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고 딱 중간 정도만 한다는 걸까? 내 옆의 사람보다 뛰어나지도, 뒤처지지도 않는 걸 말하는 걸까? 보통은 남들과 비슷하게, 남들과 다를 것 없이 사는 삶을 평범한 삶이라고 일컫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어려운 일처럼 보인다. 다들 남들보다 잘하는 장점이 적어도 하나씩은 있을 것이고 남들보다 못한 단점도 마찬가지로 하나씩은 있을 것이다. 그런 걸 깎아 숨기고 끌어올려 남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려면 힘들지 않을까? 타고난 걸 억지로 바꾸려하는 것이 어떻게 쉬울 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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