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몽의 정의 공모(감상) 브릿G추천 공모채택

대상작품: 길몽팀 김 대리의 파견 보고서 – 1 (작가: 김은애, 작품정보)
리뷰어: 청보리, 23년 8월, 조회 30

살면서 다들 꿈을 한번쯤은 꾸어봤을 것이다. 그것이 길몽이든 흉몽이든 혹은 소위 말하는 개꿈이든 간에.

나는 꿈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간혹 꾼다. 내가 꾼 꿈의 대부분은 개꿈이기는 하지만 아주 가끔은 길몽이든 흉몽이든 의미가 있는 꿈을 꿀 때가 있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오는 꿈을 꾼 이후에 생각지도 못한 횡재수가 생겼다거나, 대학 입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담임 선생님과 의견 차이를 보이던 꿈을 꾸었는데 결과가 꿈속의 담임 선생님의 말 그대로 나왔다거나 하는 식이다. 횡재수를 겪었으니 이때 꾼 꿈은 길몽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내가 원하던 대입 결과 대신 다른 결과를 받아들었으니 이때 꾼 꿈은 흉몽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낱 미신이라 치부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몇 번은 예지몽(?) 비슷한 꿈을 꾼 입장으로서 마냥 꿈을 과학적인 이유로만 설명하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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