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장연담을 보며
한치두치세치네치 뿌꾸빰 뿌꾸빰이 들렸습니다.
캐릭터들도 기억이 나네요. 미이라, 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늑대인간
서로 옹기종기 사고 치며 지내는 만화였던 것 같은데
차이라면 만화는 아동용이었겠지만
이 소설은 성인판에 가깝습니다. 야하다기보다는 밀도 높고 한이 서려있어서 좋았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연재될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한 장 한 장의 좋은 그림들이 모여가며 콜라주 같은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흔한 싸움 없이 살인 없이 추리 없이 다양한 이야기가 액자식으로 진행되서 지루할 틈도 없었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