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미터O’는 2013년 11월 떠올린, ‘거대한 인간 생존자들을 신으로 모시는 작은 기계종들’의 이미지에서 출발한 글입니다. 201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이 글의 초고를 쓰기 시작하였고,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브릿G에 연재하였습니다.
그 후, 몇 차례의 개고 끝에, 브릿G 2018년 2/4분기 작가 출판 지원작으로 선정되면서 황금가지와 출판 계약되었습니다.
실제 출판이 되려면 많은 개고를 거쳐야 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겠지만, 보다 나은 작품으로써 ‘파라미터O’를 출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시고, 소감을 남겨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피와 살이 되는 의견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열한시’ 님과 ‘흔들림’ 님께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글을 완결조차 내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부족한 글에 너무나 멋진 리뷰를 써주신 ‘Ello’ 님과 ‘Dorothy’ 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 비루한 글을 선택해주시고 출판 결정을 해주신 브릿G와 황금가지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