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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도 인기도 없지만 브릿G 추천엔 올랐습니다.

분류: 내글홍보, 글쓴이: 그린레보, 19년 5월, 댓글4, 읽음: 171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5월 2주차 편집부 추천작으로 3월쯤에 쓴 글이 올랐습니다.

기쁘니 자게에도 홍보합니다.

살인마 작가 프로젝트를 염두에 두고 썼으나 어차피 안 될 거라며 우물쭈물하는 사이 제출 기한을 넘기고 말았다는 사연을 가진 소설입니다. 특히 초반부에 고어한 묘사가 있습니다.

한때 본격추리소설을 엄청 좋아했었는데, 한번 비슷하게나마 해보자며 도전한 글입니다.

완성도는 말아먹었다 쳐도 난생처음 본격추리물에 도전해서 완결을 봤다는 게 뿌듯했었는데,

이렇게 추천까지 받게 되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된 거 좀 더 자랑하겠습니다.

 

처음으로 추천을 받은 글은 아래였습니다.

추천작에 올랐다는 걸 알았을 때 아니 도대체 왜?! 라고 어안이 벙벙했던 글입니다.

이거 말고도 브릿지에 널리고 널린 게 존잘글들인데 어째서……

가능성…… 같은 걸 잘 봐주신 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이 글이 메인에 걸렸던 동안에는 민망해서 브릿지도 잘 들어오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추천의 영광을 받았던 건 아래입니다.

첫번째 추천을 받았을 때 평생의 운은 다 썼으니 이제 죽은 듯이 지내자고 하고 있었는데,

이 글이 추천작으로 뽑히게 되어 정말 날아갈 듯이 기뻤습니다.

못쓴 글이나마 엄청 애정을 갖고 쓴 글이기도 해서 더 좋았고요.

앞으로 살면서 브릿지 추천은 열 번정도 더 받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글을 써서 올려야 한다는 무척 중대한 난관이 있지만……

 

저는 친구가 별로 없습니다. 브릿지에서의 인기도 그에 못지 않게 없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잘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인생 아직 살만합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독자가 되고 싶습니다.

미력하나마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린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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