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슬립] 아까 골목 지나다가 중딩이 말하는 걸 들었는데…
분류: 수다, , 2시간 전, 댓글7, 읽음: 33
G시 ㄹ구에 폐쇄된 지역방송국 있는거 알지?
그래 그거, 무슨 기업이 인수해서 다른거 세운다고 건물 뿌수다 그 기업도 망해가지고 그대로 20년 넘게 방치됐다는 그 건물.이거 나만 아는건데, 궁금하면 너도 한번 가서 해봐.
다이얼로 맞추는 휴대용 라디오를 들고 그 앞에 가서, FM주파수 다이얼을 살살 돌리다보면, 어느 순간 뉴스전문 채널이 잡혀.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 채널은 24시간 내내 남자 아나운서 하나가 똑같은 말투로 뉴스만 방송한다는거야.
아, 정확히는, 그 목소리 둘이서 서로 다른 뉴스를 동시에 방송한다는거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아 이멍충아. 한 채널에서, 24시간 내내, 같은 목소리 아나운서 두명이, 서로 다른 내용의 뉴스를 동시에, 그것도 쉬지 않고 방송하고 있다는 얘기야.
그 건물 앞 반경 20미터 내에서만 그 채널이 잡히거든.
완전 신기해. 너도 궁금하면 가서 해봐.
#어린시절실제경험바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