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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ZA 문학 공모전 – 본심평: 김봉석 문화평론가

4월 28일

좀비가 나온다면 물고 뜯고 도망치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대중문화의 주류가 된 요즘은 좀비물의 스펙트럼은 한없이 광활하다. 좀비가 나타났을 때 벌어지는 혼란과 광기만이 아니라 좀비보다 사악한 인간에 대한 혐오, 사태가 진정된 후 벌어지는 차별과 폭력, 좀비라는 존재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각양각색의 이야기 등.

제6회 ZA 문학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도 실로 다양하고 이채로웠다. 좀비와 공존해야만 하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지옥도를 비롯하여 사회적 상황을 빗대어 좀비 같은 인간을 조롱하기도 하고, 단지 살아남기 위해 벌어지는 사투를 보여주기도 한다. 좀비는 이제 공포나 아포칼립스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장르에만 머물지 않는다. 좀비는 점점 위축되어가는 인간의 자화상에 가까워지고 있다. 아니 자화상 그 자체다.

<창백한 말>은 서두르거나 쉽게 흥분하지 않는다. 바이러스 보균자들이 인간과 함께 살아간다. 그들의 변이를 막아주는 약이 있지만, 지금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 불치병을 치료하기에는 더욱 더 비싼 치료비가 요구된다. 좀비의 등장이 파국의 아포칼립스로 끝나지 않았을 때 우리는 또 어떤 지옥을 살게 될 것인가, 인간은 과연 좀비보다 나은 존재라 할 수 있는가 등 많은 질문을 던지며 독자를 좀비의 리얼한 세계 속으로 끌어들인다.

<록앤롤 싱어>는 캐릭터 설정이 돋보인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였지만 관객이 몰려든 첫 공연에 좀비가 난입하여 몰락한 남자가 한 소년을 만난다. <성모 좀비요양원>은 좀비보다 끔찍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들에게>는 좀비가 나타난 후 벌어질법한 상황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소설들은 각자 그려내고 싶은 좀비에 얽힌 이야기를 자유롭게 풀어낸다. 좀비는 단지 은유가 아니라 이미 우리들의 리얼리티가 되었다는 것을 이번 공모전의 작품들을 통해서 확인했다. 좀비물은 더욱 더 뻗어나갈 것이다. 주변의 모든 것들을 좀비의 무한한 식욕처럼 집어삼키면서.

제6회 ZA 문학 공모전 – 본심평: 김준혁 황금가지 편집주간

4월 28일

오랜만에 개최된 제6회 ZA 문학 공모전에 유래없이 많은 작품이 들어왔다. 예심 과정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그만큼 수작들이 본심에 올라, 본심 심사가 순조로웠다. 본심에 오른 작품 중 <창백한 말>은 장편소설로서, 좀비라는 소재를 사회적 메시지에 잘 버무리고, 추리 스릴러적 요소까지 결합하여 완성도가 높았다. <선데이 블러드 선데이> 역시 장편소설이었으며 정치 사회 비판에 대한 요소를 좀비 문학에 잘 버무려냈고, 매력적인 요소도 많았으나 장편소설 당선작은 1편만 선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 끝에 완성도를 두루 갖춘 <창백한 말>을 ZA 문학 공모전 6회만에 첫 장편소설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또 다른 장편소설인 <데드엔드>는 뛰어난 흡인력이 장점이었으나 완성도에선 조금 더 다듬는 과정이 필요해 보였다.

<록앤롤싱어>는 좀비 세계에서 살아남은 로커와 건달들, 그리고 한 소년의 이야기를 군더더기없이 잘 풀어냈다. <아들에게>는 가족의 붕괴, 그리고 자식을 지키려는 부모의 처절함이 좀비 세계관과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성모 좀비 요양원>은 현실적인 좀비 이야기로서, 색다른 설정과 깊이 있는 작품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베이컨을 구하라>는 유머러스한 전개가 매력적이었으나 이를 풀어내는 서술 등에서 좀 더 다듬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포식자들>은 등장인물간의 갈등과 나름의 설정이 흥미로웠으나 결말까지 이르는 과정이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다. <죽고싶다>는 독백으로 풀어낸 방식이 색달랐으나 그 외에 이렇다 할 만한 매력점을 찾지 못했다. <사망> 역시 색다른 풀이 방식이 흥미로웠으나, 그 외에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부분은 없었다. <좀비 타운>은 반전 요소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이 뛰어났으나 사건의 전개 과정이 충분한 설득력을 갖기 어려웠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여 우수작은 <록앤롤싱어>, <아들에게>, <성모 좀비 요양원>으로 결정되었다.

제6회 ZA 문학 공모전 – 예심평

4월 20일

예심위원1

좀비 문학상 심사를 마치면 일주일 정도는 피폐한 정신세계로 지내기 마련인데, 올해는 유난히 희망적이고 경쾌한 작품이 많아 뜻밖에 즐거운 예심을 볼 수 있었다. 단편 「사망死望」은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서정적인 좀비 문학 작품이었다. 좀비를 소재로 로맨틱한 동화를 써 본다면 바로 이런 작품일까 싶었던 작품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감정을 잔잔하고 담담하게 풀어낸 서술이 매력적이었다. 장편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의 경우, ‘1989년 청소년 정치 캠프’를 배경으로 순수하고 정의로운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경쾌하고 역동적으로 풀어내어 가독성이 무척 좋은 작품이었다.

『데드엔드』 역시 분량에도 불구하고 가독성이 좋은 작품이었는데, 좀비 사태 발발에 이르는 개요보다는 액션 쪽에 집중함으로써 이야기의 흐름이 좋았던 듯하다. 본심에 올리지는 못했지만 좀비라는 소재를 공포 소재로 활용하기 보다는 사랑하는 이를 잃는 상실감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장수」나 좀비 사태가 발발한 와중에 박력 넘치는 한 편의 퇴근 드라마를 본 듯한 「포도주」도 마지막까지 망설일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었으나 초반 몰입감이 떨어지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우리는 모두 아이를 싫어한다」나 「감염」의 경우, 중반에 살짝 흐름이 늘어지는 느낌이 있고 전형적인 좀비 문학이라 결말이 살짝 예측되는 면이 아쉬웠으나 둘 다 탄탄한 작품이었다. 전반적으로 질이 높은 작품이 많았던 터라 더욱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던 한 해였다고 생각된다.


예심위원2

브릿G 오픈베타 서비스 공개 시점에 맞춰 오랜만에 개최된 제6회 ZA 문학상은 응모된 작품 수만큼이나 다채로운 정조와 분위기를 앞세운 작품들이 많았다.
「나는 좀비로소이다」는 좀비 화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소소한 유머가 돋보여 여러모로 읽는 재미가 있었지만 결말의 뒷심이 부족했다. 좀비가 된 아내의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며 감성적인 심상을 남기는 「헬라」는 1951년 이후부터 무한 번식해 온 인간 배양 세포의 이야기를 끌어들여 비유하는 서사 특징이 돋보였으나 긴장감이 덜하고 익숙한 마무리가 아쉬웠다. 「집으로 가는 길」은 독자와 화자가 동시에 알아차리는 일격의 반전을 의도했으나 예상을 뛰어넘지는 못했고, 귀갓길의 여정 자체를 좀 더 극적으로 담아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스로 만든 지옥도에서 응징을 맛보게 하는 서사 구조가 돋보였던 「에덴」은 사태의 원인이 된 매개의 설정이 거칠고 지나치게 잔인한 성향의 캐릭터 몰입이 힘들었던 점을 약점으로 꼽는다.
한편, 다음은 본심에 올린 작품들이다. 세계의 질서를 정의하는 소수가 존재하고 그 규칙에 따라 민간인의 생존이 철저하게 결정된다는 점에서 스티븐 킹의 『롱 워크』를 연상시켰던 「포식자들」은 정보부를 중심으로 한 좀비 사냥 게임의 이면에 감춰진 사회적 질서 재편의 진실과 음모를 담백하게 따라가는 작품이었다. 「아들에게」는 작품 첫 머리에 인용된 코맥 매카시의 『로드』처럼 온통 잔인하고 암울한 풍경으로 가득하면서도 장애를 앓는 아이를 둔 아버지의 비정한 사투를 이어나가는 서사가 인상적이었다. 지나치게 감상적인 부분이 있고 다소 억지스럽게 느껴지는 결말이 걸리지만, 남자의 심정적 변화를 따라가는 과정 자체에 서정적 흡인력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죽고 싶다.」는 강렬한 임팩트는 없었지만 소위 ‘헬조선’에 재림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정조를 직접적으로 담아내며 진실로 죽음을 갈망하는 자조 섞인 생존 독백이 돋보였다는 판단에, 고민 끝에 본심에 올린 작품이다.


예심위원3

올해 공모전은 응모된 작품이 많았지만, 작품 완성도가 예년만 못해 아쉬웠다. 남성을 중심으로 한 서사가 대부분으로, 전반적으로 얼개와 마무리가 엉성하고 이야기가 충분히 풀리지 않은 채 끝을 맺었다. 참신한 소재지만 흡인력이 부족하거나 좀비문학의 기본적인 서사는 지키지만 스토리가 진부하거나, 플롯이 잘 짜여 있는데 비해서 이야기를 발전시키는 힘이 부족하거나 하는 등 작품마다 한두 가지 아쉬운 점들이 보여 선정에 난항을 겪었다. 「아내의 좀비」는 아내를 향한 감정선이 돋보였으나 1인칭 서술의 한계가 아쉬웠다. 『살인자는 좀비』와 『우리의 레스토랑에 어서 오세요!』는 발상은 신선했지만, 이야기의 호흡과 인물의 전형성이 아쉬웠다. 「드라마틱」은 전개가 흥미로웠으나 예상 가능한 반전이 아쉬웠다. 중편 「저울눈을 속이고」는 흡인력 있고 흐름은 좋았지만, 긴장감과 반전의 개연성이 부족하였다. 본심에 올린 작품은 단편 「베이컨을 구하라」 한 작품으로 묘사가 아쉽지만 빠른 호흡과 풍자,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매력적이었다.


예심위원4

다루고 있는 내용이나 소재 면에서 예년과 다른 두드러지는 특색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지만, 플랫폼 연재 형식의 응모도 가능해진 덕인지 중편 내지 장편 응모작의 수가 다소 늘어난 듯하다.
좀비 바이러스 면역자와 보유자로 나뉜 한국 사회에서 보유자가 좀비로 변화하지 않도록 하는 약을 둘러싼 음모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다룬 「창백한 말」은 전반적으로 플롯이 안정적이며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현실적인 사회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종말 후 살아남은 로커가 한 소년을 만나 작은 희망을 찾는 「록앤롤 싱어」와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로 판명된 수상한 실버타운에서 벌어지는 전말을 그린 「좀비 타운」은 전개되는 내용이 예상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단편들이었지만 가독성이 좋고 전반적으로 구성이 깔끔했다. 맞춤 유전자를 만들어내 인공자궁에 착상하는 과정을 통해 탄생한 아이들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번지는 이야기를 다룬 「오픈 소스 베이비」는 아이디어가 독특하고 도입부도 흥미로웠으나 중반부 이후로 흡인력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사우나에서 좀비들과 마주친 인물의 긴박한 탈출극을 시각적으로 잘 묘사한 「나를 물어줘」, 아버지가 아이에게 준 가상의 개를 둘러싼 소동을 그린 「투명 개」, 망가진 신체를 가리려는 열망을 가진 감염 생존자들이 등장하는 「좀비 신부를 위한 메이크업」도 특색 있는 단편들이었지만 얼개가 헐겁거나 다소 전개가 거칠어서 본심에는 올리지 못했다. 바이러스로 세상이 황폐해진 이후 서울로 이주한 환경미화원의 이야기가 담긴 「환경미화원」, ‘재생인’ 청년의 캠퍼스 나날을 다룬「시계초를 위하여」, 생각을 할 수 있는 좀비의 추억을 그린 「빈 도시에 남겨져」는 잔잔하고 관조적인 서술을 통해 황폐한 세계를 잘 포착했지만 시선을 잡아 둘 만한 사건이 부족하여 비교적 서사가 약하게 느껴졌다.


예심위원5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응모했음에도, ZA 문학 공모전을 위해서라기보다는 기존에 있던 이야기에 단지 좀비만 끼워넣었다는 인상의 작품이 많은 편이었다. 「샌드위치」는 개성적인 배경을 함에도 이야기의 결말까지 이르는 전개가 다소 허술한 점이 아쉬웠다. 「좀비와 책방」 역시 색다른 소재와 전개가 흥미로웠지만 마무리까지 가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좀비 래리」는 풀어가는 시점이나 내용이 개성적이나 흡인력이 떨어졌다. 「조선 좀비 남질갑」은 끝까지 고민했으나 독특한 소재에 비해 이야기의 완성도에 아쉬움이 있었다. 「성모 좀비 요양원」은 좀비물로서는 흔치 않게 잔잔한 진행이 오히려 돋보였던 작품이다. 고심 끝에 단 한 작품만을 본심에 올린다.


결선 진출작

-총 11편, 장편 3, 중단편 8편/브릿G 게재작 5편 업로드 6편
-본심은 다음주말 발표 예정.

아들에게
좀비타운
선데이블러드선데이
사망
성모좀비요양원
데드엔드
록앤롤싱어
베이컨을 구하라
죽고싶다
창백한 말
포식자들

award-za

 

『섬, 그리고 좀비』, 『옥상으로 가는 길 좀비를 만나다』, 『크르르르』 등 3권의 수상 작품집 출간과 『좀비 그리고 생존자들의 섬』, 『난쟁이가 사는 저택』 등 1·2회 당선작의 장편소설을 출간해 온 ZA 문학 공모전을 다시 시작합니다. 전 세계 유일의 좀비 아포칼립스 문학상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6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응모 요건

상업적으로 활용되거나 타문학상 수상 경력이 없는 모든 순수 창작물에 해당합니다.
(단,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해 브릿G 내 게재한 작품의 유료 판매 등록은 예외로 합니다.)

 

참여 방식

제6회 ZA 문학상 페이지 최하단에 안내된 ‘응모 방법 선택’을 통해 응모하시면 됩니다. 완성 파일 전체 업로드 혹은 브릿G에 직접 게시한 작품으로 응모가 가능합니다.

① 파일 업로드 응모
‘중편 혹은 단편’, ‘장편’ 등으로 분량에 따라 완성된 파일을 업로드함으로써 응모할 수 있으며, 아래아한글(HWP), 텍스트 파일(TXT), 워드 파일(DOC) 등으로 응모해 주십시오. 파일 업로드 접수 시에는 참가자의 성함, 연락처, 이메일 등이 응모 작품 최하단에 기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② 브릿G 등록 작품 접수 
문학상에 응모하기 위해 브릿G에서 직접 작품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단, 반드시 문학상의 주제와 취지에 맞는 중단편/장편 연재 작품을 접수하셔야 하며 그렇지 아니할 경우에는 응모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브릿G를 통해 응모할 경우 예심 위원을 맡는 편집진들이 작품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면밀히 작품을 검토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응모 기간

2017년 2월 1일부터 ~ 2017년 3월 31일까지

 

발표 일정

4월 말 최종 수상작과 본심평 발표에 앞서, 4월 셋째 주중 본심 진출작과 예심평이 먼저 공개됩니다.

 

수상 내역

대상
-상금: 장편일 경우 300만 원, 중단편일 경우 100만 원(선인세 개념)
-부상 황금가지 도서 20만원 상당(본인이 선정), 출판 계약(중단편일 경우 작품집 수록)
-출판 계약

우수상
-상금: 총 3작품 각 30만 원(선인세 개념), 중단편 부문에 한함
-부상: 도서 『워킹 데드』 1-15권. 출판 계약(앤솔러지 수록)

 

참고 사항 

-보통 200자 원고지 800매 이상이면 장편, 200~800매 사이면 중편, 200매 이하면 단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중단편이 각기 별개의 상으로 구분되지 않고 있으며, 800매라는 기준으로 장편과 중단편을 나누는 것이 다소 모호하여 심사위원의 기준에 따라 적은 매수라도 장편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브릿G 연재를 통해 응모할 경우, 응모 기간 내에 완결을 하지 못하는 분들은 ‘브릿G 등록 작품 선택’ 대신 ‘파일 업로드’를 통해 완성된 원고 혹은 완성된 시놉이 있는 원고를 업로드하여 응모해 주세요

-당선작은 4월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선정·발표됩니다.

-제6회 ZA 문학 공모전에 대한 문의 사항은 공지/문의 탭을 참고해주십시오.

문학상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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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6회 ZA 문학상 최종 당선 작가 공지
브릿G팀
4월 28일-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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