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살인마 프로젝트 환상의 언급작 모음

대상작품: <가장 맑은 날에> 외 4개 작품
큐레이터: 보네토, 19년 12월, 조회 92

이런 사건 … 아니 발표가 발생하면 늘 나타나는 제가 왔습니다. (아련)

아쉽게 이름만으로 언급되는 환상의 작품들도 공평하게 시선을! 그래서 쫩쫩쫩! (?) 소개 순서는 심사평 순서를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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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작가 프로젝트는 약 150여 편에 이르는 양질의 작품들이 응모하였으며, 살인마를 소재로 한 흥미롭고 매력적인 작품 다수가 편집부의 시선을 끌었다. 편집부는 앞서 소개하였듯, 「악마의 장난」과 「혼자 온 손님」, 그리고 최근 계약된 「손가락 트렁크」와 함께 출판하기에 적합한 작품을 찾는 데 주력하였다. 150여 편 중 최종 후보작 11작품을 따로 선별하여 면밀히 검토하였다.

최종작에 올랐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작품은  「가장 맑은 날에」, 「살인마와 육상부원」, 「동호회」, 「다정한 손님의 살해법」, 「옥추경(玉樞經)」, 「409호 남자」 여섯 작품이었다.

「가장 맑은 날에」는 흥미로운 반전과 매력적인 이야기가 시선을 끌었으나 이야기가 좀더 압축적으로 흘러 속도감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브릿G 내에 작품 없음]

「살인마와 육상부원」은 속도감이 뛰어났으나 비슷한 장면과 단어가 반복됨으로써 이야기에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단점이 있었다.

「동호회」는 흡인력이 좋으나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설정 등이 다소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정한 손님의 살해법」은 독특한 소재가 주목을 끌었으나 이야기의 흡인력이 끝까지 살아있지 못해 아쉬웠다.

「옥추경(玉樞經)」은 시골 배경으로 흥미로운 전개를 끌어가나 사건의 동기가 다소 과장되거나 작위적이라는 의견이었다.

「409호 남자」는 살인마 소재에 잘 부합하나 결말에 이르는 과정이 단순하여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