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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차 편집부 추천작
사회복지 대응 업무 무인(AI)화 사업 완료 지연에 대한 보고
아침은삼겹살
SF, 일반
현대에 존재하는 감정 노동의 최고봉 반열에는 공무원들의 사회복지 대응 업무도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으리라. 그런데, AI 상담이 과연 인간의 감정 노동을 대체할 수 있을까? 공무원들의 건조한 공문 형식으로 작성된 이 소설, 뜯어보면 볼수록 실소를 머금게 되는 대목들이 거듭 출연한다. 다른 업무는 AI가 툭, 툭, 잘 뺏어가는데 사회복지 대응 업무에 한해서는 도입이 지연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AI가 반복 문의 대응이나 폭언 및 욕설 등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도입 후에는 AI 상담에 대한 불만이 들끓고 있는 것이 사실. 한 연구에 따르면 AI 챗봇 혹은 콜봇 때문에 짜증이나 감정적인 피로를 느꼈다는 상담사가 80퍼센트에 육박한다. 게다가 AI가 해결하지 못한 난제를 안고 있는 고객이 저품질의 AI 상담 때문에 오히려 불만이 폭증한 채로 인간 상담사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며, 상담원의 업무 난이도나 감정 노동 강도가 증가했다고 한다. 그런데 반대로, 이 AI가 극도로 발전한다면, 그리하여 정말 사람과 같은 수준의 상담이 고도화된다면, 과연 사람들은 감정 노동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 본작은 제8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황금의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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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SF
200명의 정예 기사를 이끌고 3년이 넘는 추적 끝에 찾아낸 무적의 수배범. 마침내 그를 마주한 황금기사단장 마쿠스는 일순에 패배를 직감하고 ‘전원 퇴각’을 명령한다. 이후 왕국 최고 전략가 미호메르와 함께 기상천외한 전술을 구상한 마쿠스는 작전 참모 카이트에게 민간인 1,800명을 소집할 것을 명령하는데……. “제발 철회해 주십시오! 민간인들을 고기 방패로 쓰시려는 겁니까?” 마치 핵을 쓴 것처럼 모든 참격을 명중시키는 무적의 적. 불가능해 보이는 적의 처치. ‘왕국 최강’이라는 상징의 붕괴와 무능함을 뼈저리게 체감해야 하는 실존적 위기 속에서, 파티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전술에 반대하는 카이트에게 마쿠스는 말한다. “전술의 상세를 지금 말해주면 전술로서 성립되지 않아. 카이트, 날 믿어라. 지금까지의 날 믿어!” ‘우리의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라는 낙관적 허무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는 작품이지만, 영웅 마쿠스의 통쾌한 활약 앞에서는 ‘낙관적 허무주의’라는 이름의 명명조차 불필요해진다. ‘마왕을 쓰러뜨리겠다.’라는 동료의 말을 믿고 고작 10년의 모험을 떠난 어느 엘프의 이야기처럼, 모험의 제1요소인 믿음을 무기로 싸우는 마쿠스의 시원시원한 영웅담이 듣고 싶다면 이 작품을 놓치지 마시길. ※ 본작은 제8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주황색
Xx
호러
10월의 어느 출근길 아침부터 선민은 문득 어떤 색을 더 민감하게 의식한다. 지나가던 고등학생의 머리핀에서, 회사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그어진 밑줄에서, 아이에게 먹이려던 채소에서 눈을 찌르듯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 주황색이다. 검사를 받아도 의학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나날이 증상이 이어지면서 선민은 이를 ‘오렌지 증후군’이라 부르며 극복하려 한다. 과연 동생 선우가 말한 것처럼, 주황색과 관련한 어떤 사건 때문에 따라오는 일종의 주관 강화 현상일까? 문득 예민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색 하나에서 시작하여, 그에 관한 근원을 향해 과거로 이끌리듯 전개되는 단편이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띤 전개 가운데 중간중간 왜, 무엇을 위해 남겼는지 모를 인간 관찰 메모가 의문을 자아내는데, 그것이 한 인물의 인생을 담아 내려는 간절함에 의한 것임이 드러나며 뭉클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믿을 수 없는 화자, 환상, 유령이란 요소에서 약간은 배신감을 느낄지도 모르나, 뛰어난 흡인력이 작품 끝까지 시선을 사로잡게 한다. ※ 본작은 제8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Parasynthesis
엉덩방아
SF
지구를 향해 빠르게 날아오던 제주도만 한 크기의 운석이 관측되었을 때, 인류는 리바이어던의 존재를 처음 감지한다. 지구 충돌을 막으려는 인류 최후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인간 사회는 종말론자와 구원론자가 득세하는 혼란스러운 나날이 이어졌는데, 놀랍게도 그 물체는 지구와 가까워지자 갑자기 스스로 감속하며 태평양 부근에 무사 안착한다. 그렇게 리바이어던의 관찰과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시작되는데, 국내의 한 대학교 해양생물학 연구실에서도 강원도 양양 부근에 낙하한 리바이어던의 체액 유실물 샘플을 분석하는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미세 생태계를 품은 존재라는 것이 밝혀진 리바이어던을 대상으로 책임연구원 원바다와 공동 연구원 박나리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한 장면처럼 외계 생물의 샘플을 가지고 여러 자극을 주면서 생명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다. 용수 생물이라 이름 붙여진 그 미생물들은 놀라울 정도로 한참이나 변화 양상을 보이지 않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박나리는 여러 조건에서 배양해 샘플을 검토하던 중 용수 생물의 미세하지만 결정적인 변화를 포착하게 된다. 그리고 이 최초의 목격에서 촉발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데다 밝고 뒤끝 없는 성격을 가진 박나리, 그 반대로 이러한 특유의 긍정성을 낭만주의라고 치부하는 치열한 생활인 원바다. 이 작품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단연 이 같은 두 여성 연구원의 캐릭터일 것이다. 물론 작품 내에서 다채롭게 제시하는 가설과 과학적 상상력도 신선하게 느껴지지만, 반대 기질을 지니고 있는 두 연구원이 외계 존재들을 탐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의 흐름을 거침없이 쫓아가다 보면 이 캐릭터로 인한 심정 변화 역시 묵직하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자칫 연약해 보이고 허무맹랑해 보이던 상대가 자신의 존재를 오롯이 내맡겨 분투할 때, 육체에서마저 해방되어 다른 형태로 흘러갈 때, 그 중심에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복잡한 설정과 철학적 사유가 조금 과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거절도 만남의 일부이고 헤어짐으로 흔적을 남기는 것이라는 두 인물의 존재론적 관계 변화는 끝내 뭉클한 감동을 남긴다. 작품의 제목인 「Parasynthesis」는 양쪽에서 형태소가 동시에 달라붙어 하나의 의미 단위를 형성하는 과정을 뜻하는 언어학적 정의라고 하는데, ‘바디 호러’ 태그가 붙은 것처럼 작중 존재들의 다양한 형태 변화를 함축한 것으로도 느껴진다. ※ 본작은 제8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마감 임박 리뷰 공모
검정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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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우
에덴의 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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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존
저승에서도 야근입니다 사번 0번 두번째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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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회로
리뷰 공모 중
묵적(墨跡), 너를 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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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레이디
누구의 엄마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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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뿔
살인자의 얼굴에는 쇠싹이 자라난다.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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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븐
오컴: 철퇴와 면도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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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구이
하얀 검
300
by
유원문정
종합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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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Nyx)
헤스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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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추리/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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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잿빛 숙청 7년 후
김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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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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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를 마시는 새
이영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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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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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원311, 리뷰2
4.
어스탐 경의 임사전언
이영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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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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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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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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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의 큐레이션
8회 황금드래곤 본선에 들어갈 작품 때려맞추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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