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줘, 내 2020년!⏱️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어느덧 저물어 가고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팬데믹이라는 크나큰 사태를 거치면서 불과 1년 전의 일들이 마치 ‘전생’처럼 느껴지는 시대가 되었는데요. 팬데믹 전후의 일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인도어 파이지만, 그럼에도 1년 전의 이맘때쯤으로 돌아간다면 귀찮아서 참석하지 않았던 연말 모임에도 나가고 훌쩍 단기 여행을 떠날 것도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좋은데… 2020년을 다시 보낼 용기는 차마 들지 않고 연말에는 또 후회를 하게 될 것 같네요. 이번에는 시간과 선택의 무게를 실감할 수 있는 루프물을 모아 보았습니다.